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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사뿐히 날아서..
게시물ID : humorbest_473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리콧털과나
추천 : 20
조회수 : 1855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7/05 11:51:56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7/04 20:13:12
 
 두번째로 올리는군요~_ ~
 이번재밌게 읽어주시길 바라며...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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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일부터 0교시가 폐지되며 우리학교 학생들은 참으로 기뻐했죠- -

9시까지 학교에 가도 된다는 생각에 모두 펄펄 날뛰었습니다ㅡ,.ㅡ

하지만 이게 왠소리- -; 엄하신 학년부장 선생님께서 8시 10분.

전 등교시간과 똑같이 오랍니다- -.. 왠 날벼락.......

8시 10분까지 교실 안들어가면 아예 못들어가게 하십니다.- -

학교 저 끝 구석에 자습실을 만들어두고 그쪽으로 가라고 하시죠- -;

우선 학교 구조를 설명해 드리고자 하면..

자습실 - 문 - 3반 - 4반 - 5반 - ★6반(저희반)★ -1학년교무실 .........

이렇게 쭉 이어져 있습니다.

어느날 4반 학생이 10분이 약간 지난 시간

몰래 4반을 향하여 침투하고 있었습니다.

자기 생각에는 조심히 간다는게.- -ㅋ

우리학교가 워낙 오래되서- -;; 복도에서 소리가 나는바람에

3반 선생님이 나오셔서 왜이렇게 늦었냐고 하면서

★나비처럼 사뿐히 날아서 들어가라★고 넓은 아량으로 용서해 주셨는데요.

4반 아이들 ★나비처럼 사뿐히 날아서★라는 말을 가슴에 안은채

살금살금 교실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크헉,- -이게 왠일,,,,,,,ㅡㅡ

학년부장선생님이 나오셔서 "니네 늦었으면 어떻게 가라고 했어!!"

하고 소리를 지르셨는데요......

부장선생님의 의도는 '늦었으면 자습실로 가라'는 의도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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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왈 ;"나비처럼 사뿐히 날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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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까 재미없어요,ㅠ -ㅠ

그당시 라면먹다 사례걸릴정도로 재밌었는데 ㅠ- ㅠ죄송해요,!

불쌍하다면 추천.ㅠ- ㅠ 피식하셨어도 추천,!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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