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떨때는 18살 소녀처럼 웃고 떠들다
한순간 우울해져서는 세상에서 가장슬픈사람이 되어버리는사람
어릴적 상처가 너무나 깊고 크면서 받은 상처들이 너무나 깊어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사람
그럼에도 사람과의 정이 그리워 사람들 곁을 떠나지 못하는사람
업다운의 폭이 너무나도 크고 너무나 급작스러운 사람이라
순간순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조차 어려운사람인데..
그런사람이 너무 좋아 옆에서 묵묵히 지켜만 주고 있는 내가 가끔은 한심해 보이기까지..
누군가 그랬는데
절때 사랑하는 사람을 한심하고 초라하게 만들지 않는게 사랑이라고..
그것도 평범한 사람에게 해당되는것인지..
평상시의 그녀는 내가 최고라고 언제나 이야기 해주고.. 난 지지해주다가도
우울할때의 그녀는 너무나 다른사람..
알고 시작한 사람이라.. 그자체를 인정하고 있지만..
가끔은 그사람의 진심이 너무나 궁금해진다..
분명 확실한 마음인데.. 확실한게 맞는데..
참... 힘이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