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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새끼야 넌 존나 부럽다
게시물ID : gomin_4731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데Ω
추천 : 3
조회수 : 59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1/12 11:49:37

 

 

넌 막 존나 틱틱대고 씨부려도 엄마가 진짜 친절하게 대답해주고 이름도 성 안붙이고 불러주네

대답도 안하고 존나 말 다 쳐 씹어도 뭐라 안그러네 개 부럽다 진짜

한달에 50만원씩 타가서 나가가지고 뭐 어딜 가는지 친구들이랑 술 마셔라 부어라 해도 뭐라 안 그러고

알바 힘들다고 안해도 엄마가 머라 안그러네.. 부럽다 난 만원 받는것도 힘들던데

대학도 가까운게 자취하겟다고 자취방 돈도 니가 안냈지 엄마랑 아빠 쌔빠지게 번 돈으로 냈지

뭐 어차피 오빠랑 나랑 별로 안 친하잖아 말도 거의 두세달에 한두마디 던지는게 다짘ㅋㅋㅋㅋ

"야 컴퓨터 비켜"

"똥치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오빠 폰번호도 모르고 음 오빠 대학교는 알지만 오빠가 어떤 친구들하고 노는지도

이건 당연한건가 오빠 방조차도 들어갈수 없어 헤어드라이기가 오빠방에 있으면 난 그날 머리를 못말리지 헤헤

 

우리집 강아지가 니 방에 들어가서 똥오줌 싼것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내가 치웠지 안치우면 나만 아빠한테 존나 욕먹었는데

너 내 대가리에 뭐 던져 맞춘거 기억나니 진짜 치욕적이었는데 ㅎㅎ

 

야 기억나냐 아빠가 나 중3땐가 개패듯 존나 후드려 팻던거

오빠새끼야 너 그거 나 존나 후들겨 맞는거 힐끔 보더니 컴하다 걍 방으로 들어갔지 다 기억난다 십알놈아

 

내가 그 이후로 자해를 했어 손목을 그었다고 발도 직직 긋고 근데 엄마가 머라햇는지 너 모르지??? 으휴 붕신 넌 나에대해 몰아니

내가 듣고싶던 얘긴 괜찮냐는 얘기었는데 엄마는 시종일관 술만 먹고

"내가 애새끼를 참 잘못 키웠나 보다.."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죤나 어이ㅓ이ㅏ넝ㅅ

야 시발 그 이후로 내가 청소년 심리상담센터를 다녔는데 거마저도 좆같애서 때려치웠다 시종일관 선생이란게 다 내잘못이라 그러니까

정말 내잘못같더라 후들겨 맞은것도 존나 정신혼란 오더라구 오빠야

 

그래

돌대가리인 내가 잘못이지 뭐

예술의 예도 모르는게 좆도모르고 미술하겠다고 전부 포기한 내가 병신이었어

아~~~ 아빠가 중1때 억지로 심화반 쳐넣을때 앗!공부해야겠네! 하고 공부나 할껄....

왜 미술하겠다고 했지 지금 내그림 보면 한숨만 존나 푹푹 나오는데.. 와 이런 병신같은 그림 붙잡고 대학을 가겠다고 내가 그랬다고?

난 학원에서 마저도 왕따였더라고 헤헤 친구가 하나도 없었엉

 

존나

내 20년 세월동안 진정한 친구 오빠와 동생간의 우애 이딴것도 못 쌓고

난 왜 살까

오늘부터 막노동 일자리나 알아봐야겠네 하하 내주제에 뭔 대학을 가겠다고;;;;정신차리장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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