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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731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시관★
추천 : 57
조회수 : 12823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5/10 23:24:00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5/10 19:23:20
오늘 일을 마치고 집으로 올려고 버스정류장으로 스맛폰보면서가고있었거등요
버스정류장 도착했는데 울동네 제가다녔던중학교교복을입은 남자애들2명이 얘기하는게 들리더군요
남자1"야! 니는 15일에 디아3나오면 뭐 키울끼고?"
남자2"빙신아! 남자는 바바리안이지 ㅋㅋㅋㅋ"
남자1"역시 바바가 짱인가 흠...난 아마존이 쩔든데"
뭐 이런대화를 하더군요
디아3가 18세 이용가인데 18세도안되는젊은것들이 디아3할려고하다니 기가막혀서 혼내줄마음으로 가는데
저희집으로 가는 버스가 마침오더군요
그걸보면서 중딩2명에게 "임마들아! 바바가 아니고 야만용사다!"
하고선 버스탔는데 자리앉고 창문보니 어벙한표정으로 저를 보고있더군요
흐믓한표정으로 넋놓은 중딩들을보면서 마음으로 말했습니다
"그때가오면 만나자꾸나 나의 벗 야만용사여...."
오늘하루는 흐뭇한하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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