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졸업식이었는데 ㅠㅠ
동아리선배들 졸업축하해주고 후배들이랑 점심식사하러 단골집 갔다가 판이커져서 낮술파티를 했어요 흑
4명이서 12...?15...?병은 먹은거같은데

자취방에 오는거부터 기억을 잃었습죠

간만에 자취방에 오니까 갱장히 춥길래

오들오들 떨다가 너무추워서 혼자 생각을 했어요

'아. .추우면 불을 피우면 따뜻해지지! 종이..,가 여깃넹 이거 태워야지!!!'

하고 주머니에 있던 돈들중에서 천원짜리를 꺼내서 태움....

....술깨고나니까 돈을 6000원이나 태웠다는걸 기억해냈어요

아....내 6000원......

이제 600원밖에 없는건 안자랑 ㅠㅠ

호구같은 나자신아 ㅠㅠ
미쳤다고 보일러를 켜야지 돈을 왜태웠대ㅠㅠ왜그랬대?

흑흑흑흑엉엉엉엉 위로해주세요 슬프단말이에요

아, 지금은 술 다 깼습니다^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