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여대생이 신장을 적출 당한 뒤 사망했 다는 소문이 페이스북에서 돌아 충격을 주고 있 다.
필리핀 정치단체인 '필리핀 내셔널 디펜스 이니 셔티브(Philippine National Defense Intiative)'가 12일 올린 글에 따르면 피해 여대생은 쓰촨성 대 학교 학생들이 개최한 파티에 참석했다. 흥겨운 분위기에 취한 그녀는 다량의 술을 마셨다. 얼마 후 그녀의 곁에 잘생긴 젊은 남자가 다가왔다.
젊은 남자에게 호감을 느낀 여대생은 꽤 오랜 시 간 그와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간이 흐르자 여대생은 그 남자와 인근 호텔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호텔로 간 그녀는 남자와 와인을 더 마셨다. 점차 몽롱함과 어지러움을 느 낀 여대생은 곧 잠이 들었다.
정신을 차렸을 때 피해 여대생은 얼음이 가득 담 긴 욕조 안에 누워 있었으며 바로 옆에는 그녀의 휴대폰과 함께 빨간 글씨가 적힌 메모지가 놓여 있었다. 그 종이에는 '120(응급의료전화번호)으 로 연락하지 않으면 넌 곧 죽는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그녀는 즉시 120에 전화해 상황을 설명했다. 의 사들은 그녀에게 등 쪽을 한 번 살펴보라고 권했 다. 그러자 허리 뒤쪽에 9인치(약 23센티미터) 가 량 절개된 상처가 발견됐다. 상황을 파악한 의사 들은 그녀에게 얼음물에 그대로 누운 채 절대 움 직이지 말라고 지시한 뒤 응급의료진을 급파했 다. 밤에 만난 남성이 여대생의 두 신장을 감쪽같 이 꺼내간 것이다. 피해 여대생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신장 기증자를 찾지 못해 결국 숨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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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302/h201302211133072245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