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하는 사람들에게 노사모라며 혐오감을 표출 하는 사람들의 기준에 맞춰 드리자면 전 노사모입니다...

노사모라는게 어디 집단에 가입해 활동을 해야 노사모가 아니라고 보니깐요... 

변호인이란 영화를 보고 눈물 한방울이라도 흘릴줄 알고 그 노무현 전 대통령이 했던 일들에 대한 감동을 받고 존경하는 맘이 들었던 집단에 속하게 됐다면 노사모인 거죠...

헌대 노무현 전대통령과 관련된 글에 노사모가 마치 무슨 범죄집단인양 혐오감을 드러내며 그 존경심에 경계를 보이시는 분들이 많네요^^.

 

왜 그럴까요...

 

독재 시절에 출세에만 눈멀었던 지식층들과는 남달랐던 인생을 산 노무현이란 인물에 대해 존경심을 표하는게 혐오스러운게 아닐텐데....

기득권에겐 강하게 일반 국민들에겐 고개를 숙일줄 알았던 노무현이란 인물에 대해 존경심을 표하는것도 혐오스러운게 아닐거고요....

 

누군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냥 평범했다고 합니다...

 

헌데 전 평범했다고 보지 않거든요...

 

평범했다면 보장된 출세길 마다하고 독재와 싸우며 어려운 사람을 위한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지 않았겠죠...

 

적어도 이나라에선 평범하지 않는 존경받을 인생을 살았던 인물임엔 분명한데...평범했다고 애써 깍아 내립니다... 

 

그 누구처럼 독재자를 반인반신이라며 떠받드는 인간들과 같은 취급 받기 싫어서라는 저의가 깔려 있는듯 싶은데....참으로 비겁하고 용기없음을 그래서 깨닫습니다...

 

존경받을 인생을 산 사람을 존경함에 있어 그깟 독재자를 반인반신이라며 추켜 세우는 자들과 동급 취급 받을까 무서워서 그렇게 하는 행동들이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