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일가시고 여동생은 나간다고 했고
자고일어나서 집에 아무도 없겠지~ 하고 오랜만에 대담하게 사운드도 좀 올려서 보고 있었는데
한참 몰두하고있는데 동생방에서 바로 기침소리가....
(참고로 컴퓨터는 거실에 동생방은 컴퓨터 바로 옆...)
아 ㅆㅂ 클났다 하고 후다닥 끄긴 껐는데
저년은 대체 나간다면서 왜 아직도 안나가고 있었는지... 내가 왜 확인도 안하고 사운드를 틀었을까...등등 오만생각이 다 교차함
한 10분후
동생이 방에서 기어나오면서 하는말이
" 오빠 음악방송 들었어? 목소리 이쁘더라 누구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