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년의 남자가 자신의 50번째 생일을 맞아 성형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수술비로 1,000만원이 들더라도 젊게 보이기만 한다면 차라리 돈을 쓰는 게 낫다고 생각하고 수술을 했다. 그는 퇴원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가판대에서 신문을 사면서 물건을 파는 젊은이에게 물었다.
남자:이봐! 내가 지금 몇 살로 보이나?
점원:한 35세 정도로 보이는데요!
남자:정말 그렇게 보이나? 사실 난 50살이거든.
남자는 무척 기분이 좋았다.
그때 양념치킨집이 눈에 보였다.
그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 치킨을 한 마리 사면서 점원에게 또 물어봤다.
남자:아가씨 내가 몇 살로 보이나요?
여자:글쎄요. 한 30살 정도 아닌가요?
남자:하하하하,사실 난 50살이거든!
여자:어머! 무척 젊어 보이신다.
남자는 기분이 매우 좋았다.
치킨집을 나온 남자는 정류장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 어떤 할머니 한 분이 지나가기에 또다시 물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