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보기 시작한건 지금으로 부터 한 2달전쯤.
매일 같은 출근버스에서 보기 시작했던 그분이여서 처음엔 눈만 가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매일 반복되는 버스에서의 그녀 모습에 조금씩 관심이 가기 시작하였고.
그러게 시작된 관심이 어느순간부턴 마음 한구석에 조금한 둥지를 틀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처음엔 이런 마음을 달래고자 고민게시판에 끄적끄적 글만 올리면서 혼자만의 위안을 달랬는데.
이제는 퇴근길 버스에서도 보고 싶고 눈도 몇초동안 맞춰보고 싶고 우연으로 어깨도 부딫혀 보고 싶고.
심지어는 드라마 노래를 보고 들을때면 생각이 자꾸 납니다.
처음부터 멀리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기로 결심했터라 욕심없이 바라만 보자 다짐했는데
인간의 욕심과 본능 욕망은 정말 어쩔수 없다는게 사실이더군요..
밥도 같이 먹어 보고 싶고 길도 걸어보고 싶고 차도 마셔보고 싶고 애기도 해보고 싶고 너무 큽니다.
혹. 사람은 격어봐야 알수 있다고 겉모습으로만 봐오던 분이라 혹시나 인연이 닿아 대화를 했을때 나의 이성관 또는 생각의 차이로 인해
실망 하지 않을까..란 걱정이 들어 멀리서 그 모습만 지켜보기로 결심했는데
이제는 그런것들이 신경쓰여지지가 않습니다...
한가한 아침 시간엔 그분 생각만 합니다.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생각이 나네요.
하........................................한숨이 나옵니다.
시원하내요.ㅎㅎ 이렇게 주절주절 글을 쓰고 나면 뭔가 개운 합니다!감정도 주체할수 있고 답답한 마음도 풀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글을 쓰고 나서 다시 다짐하게 됩니다.
오늘도 내일도 다시 멀리서 바라보며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오유분들도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