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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하는 보수주의자 입니다!
게시물ID : sisa_3646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물만두
추천 : 10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2/22 10:03:04
초딩때부터 오유 해서 어느덧 20대가 된 지금 까지 오유를 하고 있네요 ㅎ
제목에서 보셨듯이, 저는 보수주의자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들과는 의견의 차이가 때로는 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을 혐오한다는 것에는 공통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사회의 전통적 규범과 가치를 수호하고자 하며, 애국이라는 철학 아래에서 정치적 결단을 내리고, 시장경제에 우호적입니다.
복지 정책에 전면적으로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복지는 모든 시장 참여자가 비교적 동등한 위치에 설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대남무력적화통일세력에 대해서 한치의 용서없이 응징해야 한다는 생각과 더불어 그들에게 지배당하고 있는 불쌍한 우리 동포들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제가 왜 진보성향이라는 오유를 10년 가까이 하고 있을까요?
오유인들은 '말이 통하기 때문'입니다.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말이 '통했기'때문입니다.
과거와 다르게 지금의 오유는 다소 소통의 창이 좁아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약간 답답한 기분입니다.
며칠 전에 이런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일1베1충들을 분석해본다는 내용의 글이었는데, 그들이 보이는 몇가지 행태에 특징을 잡고 그들을 색출하자는 내용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놀랍고 또 실망스러웠던 것은 참여정부나 국민의 정부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것을 일1베츙으로 매도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보수주의자로써 대통령은 나라의 아버지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진심어린 충고는 할 수 있지만 놀림감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분들의 이견은 존중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두 대통령에 대해서 비판을 금한다니요, 이것은 내 생각을 말하고 소통할 기회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자부하던 오유의 자정작용이라는 끈을 놓아버리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은 훌륭한 분들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과실이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인정 할 때, 그리고 그러한 비판에 좀 더 무뎌지고 좀 더 관용적일 때 오유는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바일로 작성해서 퇴고할 여력이 안되네요 ㅠ 좀 두서없더라도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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