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 습지에 유채를 많이 심어놨네요.
홍수에 강이 넘치는 곳인데...
가까이 가면 유채꽃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오늘 대구 강정보에서 출발할 때는 (11시 쯤) 구름이 좀 있더니,
점심 때 지나니 파란 하늘이 나왔습니다.
점점 푸른 잎이 많이 나오는 시절입니다.
평소엔 한적한 곳인데,
날이 좋아서 라이더 분들이 많이 나오셨네요.
다람재 입구입니다.
남쪽으로 달릴 때는 항상 다람재를 피해 다니는데,
오늘은 그냥 다람재를 한번 보고 싶었습니다.
예전엔 길이 험했는데 아스팔트를 깔았네요.
다람재 정상에서 바라본 도동서원입니다.
국토종주 하실 때 다람재는 한번 넘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여기 정상부터 남쪽으로 강변 경치가 참 좋거든요.
단 거 싫어해서 에너지바 먹는 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아침을 부실하게 먹어서 허기가 심해 하나 먹고 달렸습니다.
다람재 지나면 공기가 좀 좋아지고 강변 풍경이 좋죠.
강에서 고기잡는 사람들이 그물을 놓아 두었네요.
점심때 가까이 출발해서 오후 3시에야 점심을 먹었습니다.
자장구는 이렇게 묶어두고.
5,000원 부페 먹었습니다.
식당 멍뭉이입니다.
합천창녕보 도착해서 앞쪽 벤치는 너무 더워서
건물 뒷편에서 쉬었습니다.
창녕보 편의점에서 콜라한잔 마셔주고...
복귀했습니다.
대구가 좀 더운 날이었습니다.
물 엄청 많이 마셨죠.
다람재 넘은 보람이 있습니다.
항상 우회하다가 오랜만에 가봤네요.
좋은 경치도 보고 좋았습니다.
어제 파계사 갔다와서 업힐에 털린 체력으로
겨우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힘든 날은 방중술로 피로를 풀며 마무리 하는게 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