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제모에 대해 궁금해서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 묻고 싶네요.

저는 겨털은 매번 면도를 해서 제모를 하고 있습니다.

워낙 땀도 많은 편인데 제모를 하고 나서는 땀냄새도 많이 안나고 나름 깔끔한 느낌이더라구요.

그런데 목욕탕이나 수영장을 가면 저만 제모를 한것 같아서 부끄러운 마음에 팔을

마음대로 들지를 못하겠어요. ㅠㅠ

지인들 중에도 저밖에 없는 것 같고;;;

레이져도 쏘고 숱도 줄이고 있는데 저는 그냥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중인데...

남성 겨털 완전제모 이상한가요?

그리고 독일에서 사는 저희 사촌형은 팔다리 머리털, 눈썹 빼고는 저의 제모를 했습니다.

같이 목욕을 하는데 넌 왜 제모를 안하냐며 저를 이상하게 봤습니다.

물론 독일에 산 시간이 근 30년이 되어서 독일국적이며 독일인이나 마찬가지라 외국은 그렇구나 생각했는데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저만 밀고 있는지...기회되면 수염도 모두 제모를 해버리고 싶은데

일단은 겨털제모 주위에 많으신가요?

그리고 어떤 인식을 가지고 계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