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명품의 조합이란 바로 이런 것.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최근 수목 미니시리즈의 최고 인기가도를 달리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여러분 모두 본방사수 하셨나요?
(다시 봐도 정말 가슴 덜컥했던 장면)
이번 주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오수와 오영 남매가 가까워지는 과정을 다뤘는데요,
4화 마지막 장면에서 오수가 물수제비를 뜨는 동안
오영이 강 속으로 걸어 들어가 자살시도를 하자
수가 영을 물 밖으로 건져 올리며 뺨을 때리고 끝나버렸어요.
덕분에 다음화가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던..
(이 사람이 내 오빠가 맞구나! 하고 영이 심경 변화를 보이는 장면!)
그리고 바로 어제 방영된 5화에서는 물에 흠뻑 젖은 송혜교를
조인성이 차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물기를 닦아주고 따뜻한 음료를 사오는 장면이 이어졌는데요,
조인성이 트렁크에서 옷을 가져오고, 차 안에서 동생을 걱정하고 따뜻하게 감싸 주는 장면이
정말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훈훈하게 하는 그런 장면이었어요
(정말 조인성이 멋있으니 차까지 간지가 나데요
저도 조인성 차 옆자리에 태워주세요 ㅠㅠ)
말 나온 김에, 정말이지 4화에서 5화는 정말 콩닥과 긴장을 오가는 이야기와
너무 예쁜 명장면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드라마의 백미! 절로 빠져들게 하는 명장면들 :D)
그림 같은 배경과 두 사람. 그리고 저 차.
아까 송혜교와 함께 있을 때부터 콩닥거리게 했던 저 차!
알고 보니 저 차도 PPL 이라더군요
(아이리스도 그렇고 그 겨울도 그렇고 PPL도 화제가 되는 것 같아요)
그녀에게 이런 매력적인 입술이 있다면
,
조인성은 간지나는 차가 있구나!
검색해 보니 조인성 차는 현대차라더군요. 제네시스 프라다라고 (타본 적이 없음;)
응? 근데 프라다? 제네시스는 들어봤는데 제네시스 프라다?
역시 명품은 명품을 알아본다던가..
(갖고 싶다. 이 남자.)
명품 배경, 명품 연기자와 더불어 명품 자동차의 등장! :D
높은 퀄리티의 명품 드라마로서의 확실한 각인까지 심어줄 수 있었는데요,
작가, 배우, 뛰어난 영상, 그리고 PPL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드라마가 탄생한 것 같아 무척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