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세력, 진보라는 말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한국에서의 진보는 딱 뭐다 정의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의 진보세력이 주장하는게 유럽에서의 녹색당같은 강령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정치적으로 극좌인지, 자유주의자들인지 딱 어떤 색깔을 가졌다고 정의하기 어려운 것 같아서요..
뭐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그 주위의 인물들이 좋아서 진보가 되신 분들도 있을수도 있구요...
민주당이 진보세력이다, 진보신당이 참 진보세력이다.. 이런 걸 떠나서요..
한국에서의 진보세력은 사회에 영향력이 있는가 ? 그런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데,
제 생각이지만 잘 해봐야 30 % 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이나 통진보, 진보신당을 보면 20-30대에게 크게 어필하긴 했지만,
정작 사회의 주축을 이루는 40대 -50 대 이후의 시민들에게 진보는 한낱 사회불만있는 애들로 비춰지지 않았을까요 ?
소통이라는 측면을 진보는 그 분들에게 소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정치성향이 보수화되는건 사실이죠...
하지만 진보가 동네마트 아줌마, 시장에서 장사하는 아줌마 아저씨들과 사회문제에 대해 토론해보긴 했을까 ?
하는 생각이 들어요...
님들 생각은 어떠신지 ?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