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랑 저랑은 18살로 동갑입니다.
분명히 서로 좋아하는 건 맞아요
근데 얘가.. 좀 감정이 메말라 있어요.
아무리 슬픈 영화를 봐도 전혀 눈물을 흘리지 않고..
제가 아무리 사랑한다 좋아한다해도 아무 느낌이 없나봐요,,
얘도 분위기 따라서 사랑한다는 말 해주긴 하는데
저는 그 말이 진심이 아니라는 걸 알아요.
걔는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하지
진짜 사랑하는지는 자신도 잘 모르고 있어요.
저는 정말 사랑한다고 확신하거든요..ㅜ
너무 힘들어요...
이 상태로 계속 가다보면 저에 대한 정이 싹다 가실까봐 두렵고.. 지쳐요.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