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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은 과연 언제 망하는가?이런 주제가 베스트에 있네요.(스압)
게시물ID : lol_4737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덜트
추천 : 11
조회수 : 895회
댓글수 : 40개
등록시간 : 2014/04/01 10:20:37
비록 롤을 접은지 두달이 다되가지만 아직 롤챔스나 롤게는 지속적으로 눈팅하고 있는
 
반(?)유저로써 저 글을 쓰신 글쓴이나 저글에 동의하시는 분들에게 반박의 의미로 글을 한번 적어봅니다.
 
일단 글의 내용과 상관이 별로 없을수도 있지만..
 
처음에 저글을 봤을때 "아..롤에 애정이 있는 사람이 롤이 지향해야 될점과 긍정적인 비판을 섞어서 글을 작성했구나 생각했어요."
 
게임산업에 대해 잘 모르고 그냥 재밌으면 하는 스타일이라 저글에서 언급된 닌텐도와 스마트폰 유저의 유입..뭐이런거 자세히는 못 알아들었구요..
 
그런데 제일 우선..저 글쓴이분이 롤게에 쓰신 글을 대강 훑어봤는데..
 
무슨 사유에선지 4개정도의 글 모두가 롤은 언제망하는가..뭐..롤의 단점?정도를 언급하고 도타2를 권유하는 글이더군요??
 
그것도 베스트를 못가서 짧은 기간에 연속으로 올린글이 아니고 작년 11월 부터 시작해서 약간씩 글을 작성하셨더군요.
 
물론 반대가 찬성보다 2배가까이 많았구요.
 
롤의 문제점을 반전문가 시점에서 바라보는 관점은 날카롭고 좋으신것 같은데..굳이 그렇게 생각나실때 마다 현재 제일 인기 있는게임에다가
 
"언제망한다.", "망할수 밖에 없다", "다른게임이 더 좋다." 이런식으로 말하는 글을 올리시는건 좀 그렇네요..
 
작성자분도 언젠가는 롤을 재밌게 열심히 했겠죠..애정이 있었던가 안그럼 다은 연유에선가 과거에 했었던, 자신은 그만뒀지만 현재에도 가장 인기있는
 
게임을 비판하는거.. 뭐 자기의견을 피력하기에는 한번정도 글쓰는거 괜찮습니다.
 
그런데 그런글 현재 롤을 즐기는 유저로써는 사실 한번으로도 기분나쁜 글이거든요..(거기다가 단순 비판이 아닌 비판의 끝은 다른게임의 추천;;)
 
아마 많은 분의 동의를 구하려고 자료같은걸 조사하시거나 기존에있던 지식에 살을 붙여서 글을 계속 쓰시는거같은데..
 
일단 베스트에 있는글도 찬성의 과반수이상이 반대네요.
 
여튼..자신이 도타2 사장이 아닌이상 한사람이 이런글을 여러번씩 적는거는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쓸데 없는 글이 길었네요..
 
그러면 롤이야기를 좀 해볼까해요..
 
저는 전문적인 지식은 없고 그야말로 재밌으면 하는 유저로써 그냥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제생각을 말해볼께요.
 
(여기서 부터 베스트 게시판에 있는 "롤은 과연 언제 망하는가?" 라는 글이랑 그글에 달린 댓글을 한번씩 읽고 오시면 조금더 글 내용이 이해가 잘되실거 같네요..제가 필력이 많이 딸려서..)
 
일단 롤이 현재 가장 인기있는 게임이란건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 인기는 당연 게임업계에서 역대급이구요..(롤 만큼 인기를 끌었던게..잘모르겠지만 스타/디아2/서든 정돈가요??여튼..)
 
본문에서 라이트유저에서 시작한 헤비유저들을 위한 컨텐츠가 마련되지 않는한 롤은 망할것이다.
 
무지한 제 입장에서 말씀드릴께요.
 
그 컨텐츠가 도대체 뭐를 말하는것이죠??
 
희대의 명작인 부르드워처럼 맵이 많아야하나요?? 아니면 유즈맵의 개념처럼 게임에서 부가적으로 즐길수 있는 다른장르가 있어야하나요??
 
스타도 그렇고 서든도 그렇고 롤도 그렇고 하나의 컨텐츠로 버티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나온게 스타의 유즈맵이고 서든에서 꼭 총으로 적을 사살하는게 아닌 술래잡기,헤드헌터,칼전등이고,롤에서는 칼바람 뭐 잠시나왔던 단일수 매치겠죠..
 
그런데 저 3개의 명작게임들의 공통점은 오래하고 많이하는 사람들은 결국 게임의 가장 중점되는 컨텐츠만 주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스타의 경우에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뭐 맵에서 사람이랑 전략적으로 대결하는거, 서든은 일정맵에서의 클랜전, 롤은 랭겜.
 
이렇죠..
 
차이점을 잘 모르겠네요..서든 망했다 망했다 하는데 아직도 롤 바로밑에서 피파3와 경합중이더군요.
 
스타? 요새 소닉님이 리그 개최하셔서 다시금 인기가 서서히 살아날려고 하죠..(뭐 근 10여년동안의 인기는 말할것도 없구요.)
 
100번 양보해서 서든이 라이트유저를 겨냥했고 스타는 적절한 밸런스패치를 통한 헤비유저유치에 성공한 게임이라 합시다.
 
롤이요??100명이 넘는 챔피언이 있어요 비록 포킹/장판/돌진 또는 탱커/브루져/ap딜러/ad딜러/서폿 등 몇가지로 줄어들어서 나뉠수 있지만 다른 명작
 
게임의 중심컨텐츠와 비교해봐도 결코 뒤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메타가 변화가 없다구요??cs/타워철거/오브젝트관리/초반킬 이런사항으로 인한 스노우볼승리를 막을수 없다구요?
 
ㅎㅎ..음..롤은 실버 이하의 유저들이 대부분을 차지하시는건 다 아실테고..
 
저도 제일 높게 올라간 계급이 골드2티어 였는데 사실상 골드구간에서도 저런 스노우볼이 나오는 경기 흔치 않아요..
 
물론 거짓말 같이 골드2 위로 올라가면 정말로 프로들처럼 위에 4가지 사항으로 인한 스노우볼을 게임의 승리로 연결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쳐요.
 
그래봤자 과반수를 넘어 대부분은 실버 브론즈 노멀의 유저분들이고 어차피 게임은 돌아가는 겁니다.
 
저도 실버를 겪어봐서 알고 노말을 많이 해봐서 알죠..
 
솔직히 말해서 100경기중 1,2경기 나올까 말까입니다. 그 스노우볼이란거..
 
10분만에 8킬먹고 한챔프가 완전 15분바론이 되서 게임 휘젖고 다니는게 스노우볼은 아니지않습니까.
 
cs막타언급하시는 분도 있으시던데..이건 그냥 게임실력을 가늠하는 척도라고 생각해요..그냥 귀찮다 안귀찮다의 개념이 아닌 게임 컨트롤의 한부분입니다.
 
물론 실버이하에서는 cs먹는 실력으로 라인프리징을 통한 스노우볼로 게임을 승리하는 경우 또한 적습니다.(실버이하 유저분을 비하하는게 아닙니다. 저도 겪었고 아직도 저런 세계에 있습니다. 상위 몇프로 게임에 재능이 있는 분들을 제외하고 누구나 다 똑같죠.)
 
메타,스노우볼로 인한 일찍이 승리의 확정이 질린다라는 맥락의 댓글을 다신분들이 전부다 골드2이상의 플래티넘,다이아에 초반 쥐꼬리만한 이득을 통한
 
스노우볼의 대가들이라면 저도 할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니다라는 거죠..
 
다른 aos게임은 이런게 있다 이런게 있어서 나중에 이길수 있다.
 
그러면 그 게임을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획일화된 승리공식으로 지겹게 그지없는 롤은 피시방 점유율 1위입니다.
 
어느분이 유입의 문제도 언급하시더군요.
 
접는다는 사람은 많이 봤지만 시작한다는 사람은 못봤다.
 
ㅋㅋㅋㅋ이게 말이되는 이야깁니까 ㅋㅋㅋ
 
라이엇에 공식적으로 문의해서 알아보지 않는 이상 저런 ... 지극히 현실적인 방법으로 진지하게 게임의 유입유저현황을 파악하면 어떡합니까..
 
물론 롤이 지금 롤자체인기의 정점상태가 지난것은 분명합니다.
 
허나..다른 게임이 안나오는것도 아니고 aos를 좋아하는 17살에서 25살의 남자들이 어디서 무한정으로 계속 나오지는 않습니다.
 
유입되는 유저수는 줄어 드는게 당연하고 또한 다른 게임회사가 다 문닫지 않는 이상 다른게임으로 조금씩 유저가 빠져나가거나 다른 개인의 문제
 
때문에 기존 유저수가 줄어드는것 또한 당연한겁니다.
 
어느게임이든 마찬가지입니다.
 
그 비율이 적기때문에 지금까지 롤의 인기가 유지되는 거구요.
 
아무리 완성도가 높은게임이라도 저런현상은 어쩔수 없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아까 말하던것 가운데 메타의 문제 또한 짚고 넘어 가보면..
 
똑같은 메타가 지겨우세요?? 그럼 다른 챔피언을 쓰면 됩니다.
 
주제넘는 소리일수도 있지만 챔피언은 쓰기나름입니다.
 
약 200여명의 프로게이머가 바꾸는 메타를 왜 굳이 따라갈려고 하세요??
 
푸쉬메타가 진짜 승리하기에 좋더라? 탱커나 기동이좋은 챔이있어야 스플릿푸쉬를 통해 운영을 할 수 있다??
 
제가 겪어본 바로는 하이머딩거 정글을 해도 이길판은 이기고 탑쉬바나 미드르블랑 바텀에 애니,루시안이 가도 파일럿이 안좋으면 지는게
 
대부분의 유저들이 포함되어있는 골드 실버 브론즈 노말 구간입니다.(슬쩍 골드도 포함시켜 봤습니다.)
 
프로게이머들에게 있어서 롤은 이미 그들의 밥그릇입니다.
 
밥만먹고 어떻게 하면 상대방을 더욱더 압박시키고 더욱 쉽게 이길수 있을까..생각하면서 연습하는 사람들이 프로게이머들 입니다.
 
대부분의 유저들과는 차원이 다른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과 똑같은 승리를 하려고 하면안되죠..
 
아니..안될껀 없다만 어렵죠..게임큐를 돌릴때마다 생면부지의 사람들과 만나서 게임하는데 팀웍이 어디있고 호흡이 어디있습니까.
 
나 하나 cs 먹기도 바쁜데.
 
롤을 안한지 두달정도 되가는데..그사이 유저들의 수준이 상향평준화 되서인가..자신들이 하는 게임과 프로게이머들이 하는게임을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라이트유저의 기준과 헤비유저의 기준이 무엇입니까??
 
게임회사 입장에서는 라이트유저와 헤비유저의 기준은 실력이아닌 게임이용시간과 그 인원수 입니다.
 
챌린저,다이아가 많습니까? 아니면 실버 브론즈가 많습니까?
 
결론은 실버/브론즈가 롤에서는 헤비유저라는 겁니다.
 
실버 유저들은 몇판하다가 안한다고요?? 천상계 유저들은 하루종일 접속하고??
 
그래도 실버 유저들이 게임하는 시간이 훨씬 많을껄요??
 
모르겠습니다. 본문글에서는 라이트유저와 헤비유저의 기준을 실력으로 기준지어서 나눈것 같은데..회사입장에서는 그런의미에서는 굳이 구분지을
 
필요가 있을까요..
 
막말로 무조건 돈이되는 쪽으로 기준을 짓는게 당연한 것이지요..
 
결과적으로 상햔된 컨텐츠의 필요성??요??
 
많은 사람들이 롤 하지 말라고 하자나요..
 
하루에 한판만 더.. 한판만 더.. 하면서도 10시간을 하고 또 자고나면 생각나는 ..
 
그정도의 중독성을 발휘시킬 만큼의 완성도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라면 굳이 게임컨텐츠의 다양화는 그렇게까지 필요없다고 봅니다.
 
작은 바램이라면 소환사의 협곡말고 국민맵이 하나정도 더 나오는것 정도..
 
 
 
 
 
 
쓰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그냥 아침에 제 생각과는 다른 글이 올라오길래 시간내서 한번 써봤습니다.
 
워낙 글을 쓸줄 몰라서 두서없이 줄줄 생각나는 대로 말했네용.
 
음..그냥 롤이 망한다 망한다 하시는데..
 
뭐..그렇게 힘주어 말씀하신다면 더 이상의 할말은 없구요..
 
그냥 시간에 어쩔수 없이 지는거라고 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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