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원룸을 세번째 옮겨 여러군데 살아보고 자취도 6년째입니다 모두 방음에 문제가 있었고 서로 조심하며 살았는데 이번집은 너무합니다. 복도부터 신발을 벗고 들어오는 구조라 더 조용한데 문도 쾅쾅 닫고 새벽까지 떠들고 이제는 강아지 키우더라구요 강아지는 조용하지만 새벽네시에 강아지 훈련시킨다고 앉아일어서 계속 하니 미치겠습니다. 그보다 가장 큰 문제는 세탁기를 같이 쓰는데 제 방이 세탁기 옆방입니다. 그런데 매일새벽 세탁기를 돌리는통에 그 진동음 때문에 잘 수 가 없습니다. 분명 근처 대학교 학생인데 도대체 예의가 있는건지. 포스트잇을 붙여보고 없어졌길래 테이프로 붙었더니 그걸 떼버리고 새벽에 돌립니다. 방금도 새로 포스트잇을 붙였는데 이제 봤는지 문을 쾅 닫고 들어갑니다. 참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이해하고 참으려해도 쉽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