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가 꿈이였다.근데 그꿈은 말그대로 꿈이였다.
대학도 포기하고 고졸하고 2년동안 개같이 알바하면서 번돈은 500도안되고
내가 좋아하는걸 하고싶은데 그게 말처럼안되고.
다시일은 시작해야겠는데 면접만 보면 떨어지고.
친구들은 개강이다 뭐다해서 바쁜거 같은데 나만 안바쁜거같아 소외감도 들고.
지금 고작22살에 사는게 정말 의미가 없고 뭘해야할지 뭘하고싶은지 뚜렷한 목표도없고 .
사회에 나와서 일하면서 내꿈이 어느새 평범한 삶을 사는게 꿈이 되버렸고.
내가 상상했던 현실과 내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 틀려서 그냥 다 포기하고싶고.
어떤 희망도 어떤 열정도 없는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막막하기도하고.
22살에 내꿈을 위해서 미친듯이 달려올줄알았는데 뒤돌아보니 내꿈한테는 단 한발자국도 못다가섰고.
단하나뿐인 엄마한테는 아들자랑하게하고 싶은데 그러기엔 내가 너무 초라하고
하루하루가 너무 힘드네요. 말할때가 없어서 술한잔마시고 적어봐요.
모두 좋은밤되세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