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러더라구요
어제 오후부터 열이 좀 나길래 병원을 갔더니 B형독감
몇년전 신종플루죠~
구정 직후 제가 걸리고 한달후 중딩 큰아들이 걸려서
지난주 내내 집에 있다가 월욜부터 등교하고 오늘은 꼬맹이가;
두돌도 안되서 다니던 어린이집이라 하루이틀은 몰라도
오늘부터 일주일을 꼬박 집에 있어야 한다는 걸 안 꼬맹이가
뜬금없이 그러더라구요
"엄마.. 인생이 참.... 그래..~?"
응?? 뭐..뭐라고??
쩝... 어디서 주워들은건지 들은순간 멘붕이;;;
말하는걸 좋아하고 표현하가 좋아하는 아이라
순간순간 저를 당황시키네요
요때까지 사고친건 이루 말할수도 없구요
머스마 둘이라 집안에 뭔가 휙휙 날아다니는 거 예사고
벽시계도 두개 부순후론 안사고 ㅡㅡ
에.. 그러니까.. 그냥 그렇다구요 ㅜㅜ
마무리는.. 그냥 우리 냥이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