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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고민] ..사실 제가 남자를 좀 무서워합니다....
게시물ID : gomin_4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잔향
추천 : 0
조회수 : 40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5/12/12 02:01:19


전 여자인데요..(20살) 제가 남자를 좀 무서워합니다.

그러니까.... 남자를 보기만 해도 덜덜 떨거나 그렇게 무서워 하는것은 아니예요.

남자친구도있고...(사귀는거 말고요. 그냥 친구요..;)
아는 오빠라든가 동생들도 있고.... (남자얘기만 해서 주위에 남자만 있다는 생각은 마시고;;)
놀면서 얘기도 잘하곤 합니다.

그럼 남자를 무서워 한다는 것은....

뭐랄까.. 남자를 사귀는 것에 대한 공포....랄까...;;;;


20살까지.. 물론 몇명 사귀어 봤긴 하는데요..
이 남자들을 사귀게 된 경로가 (친구->연인). 혹은 (오빠->연인) 으로 온 케이스라...

그냥 알고지낼때는 하하호호 잘만 놀다가.. 사귀게 되면.. 엄청 꺼려집니다.
싫은건 아닌데... 그렇다고 너무 좋아서 긴장도 아니고... 무섭다고 느껴져요.
그렇다고 얼굴이 이뻐서 범죄가 두렵다는얘기는 절대아닙니다-_-;;(ㅎㅎ;)

그냥 무서워요. 

싫어하는게 절대아니예요. 좋아했고.. 고백받았고 사귀게 됬어요.
그런데도 무서워요. 같이있으면 재밌고 좋다가도 가슴 한구석엔 무섭다는 생각이...
어디에서 오는 생각인지도 모르겠고.. 도대체 무엇이 무서운지도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체질개선으로 이남자 저남자 만나볼수도 없고.......(그럴 능력도 안되고;;)


뭐 이러다가 작년에도 깨졌습니다.... - ㅜ
(항상 차이더군요..... 으헑... 제가 이러는게 좀 힘들다고 하던가.....;;;)






고치고 싶어요.
이렇게 가다간 완전 남자불신.. 평생 독신으로 갈듯도 해서 두렵습니다.

잘만 놀던 사람도 뭐가 그리 무서워 지는건지...OTL

왜.. 왜.. 왜..!! =ㅁ=



무섭다...........................




뭐 정안되면 이렇게 살아야겠죠.............아하하.......................



이번 크리스마스는 친구랑 같이.... 집에서 밤새도록 영화보면서 술마실 생각입니다.
물론 둘다 주량은 얼마 안되서 많이는 못마시겠지만;; [ㅋㅋ] 밤새도록 놀생각이예요..........


올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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