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강정보~ 칠곡보 ~ 구미보 왕복했고요,
오늘은 강정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다녀왔습니다.
일단 달성보 근처에서 점심으로 수타 짬뽕 먹었습니다.
일요일이라 손님이 엄청 많았습니다.
요즈음 같은 불경기에 '내가 하는 장사'가 아니라도
손님이 많은 걸 보니 좋네요~~^^
날이 좋은데도 다람재를 지나서 나오는 낙동강 자전거길이 한산합니다.
다람재를 넘지 않는 라이더들이 많아서 인적이 드물죠.
창녕보 가기전의 들판입니다.
창녕보, 함안보를 지나 밀양이나 김해 쪽으로 달려보면
대도시와 많이 떨어진 곳이라 조용하다 못해 쓸쓸한 느낌이 납니다.
여름도 아닌데 건너편 낮은 산에는 나무들이 우거져있네요.
고라니는 많은데 사진 찍기가 어찌 그리 힘든지...
폰 꺼내서 찍으려고 하면 벌써 멀리 도망가 버립니다.
자전거 세우다가 미끌어져서
기스남~~!
샵에 보수가 되는지 의뢰해 봐야 하겠습니다.
멀리 다녀오는 시간에 쫓기는 라이딩이라
빨리 달리다가 지나칠수 있는 예쁜 수로입니다.
예전에 베스낚시 한 적이 잠시 있는데,
안 잡혀도 좋으니 언제 베스 낚으로 한번 가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