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세포라곤 씨알도 없는 제가 정말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여자사람이 생겼습니다.
그 분은 굉장히 똑똑해요. 그리고 예쁩니다. 귀티도 나고 지성미가 마구 풍겨요.
말을 굉장히 빨리 합니다. 마치 속사포처럼...
나이는 25살로 저랑 동갑이구요.
무슨 듣도보도 못한 자격증 들어본 자격증 등등등등에 어학연수 토익 토플 SAT 안해놓은게 없습니다.
읽은 책은 어마어마하고 지금도 뭔가 공부하고 있고 항상 공부를 되게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일주일에 한 십분정도 볼 수 있을까 말까입니다. 뭐 핑계거리가 없어요. 항상 어딘가 틀어박혀서
공부만 해대니... 취업준비때문에 그럴수밖에 없을거라 생각은 드는군요.
집은 가깝습니다. 걸어서 20분 거리? 이게 유일한 장점이겠군요.
그 분은 이제 졸업이고 저는 사정이 있어서 2학년입니다.
그분의 취업준비를 망치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정말로 놓치긴 싫습니다.
오유 고민게시판 여러분 어떤 말씀이라도 괜찮습니다.
안생겨요만 빼고 모든 충고 고언 격려의 말씀 모두 괜찮습니다.
저도 한 사람의 루저이지만 꼭 잡고 싶습니다.
제발 이 가련한 저에게 도움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