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없으므로 음슴체.
때는 약 두 달 쯤 전으로 기억함
게임이 거의 마지막으로 치닫던 때였음
아군과 상대 모두 본진 건물만 남아있고 수호까지 모두 없는 상태에서
아군이 상대 본진으로 치달아 갔음.
상대 본진에서 신나게 때리다가 리젠된 상대팀과 접전이 벌어짐.
아군과 상대 다 죽고 게임 말미라 리젠에는 엄청난 시간이 남은 그때.
아군은 본인 루이스만 남고
상대는 타라만 남았음.
하지만 이미 나 역시 피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
이속을 무기로 타라의 공격을 회피.. 하기는 개뿔,
피한다고 깝치다가 공발 맞고 상대 본진 바로 바깥 마당으로 날아감.
마침 상대 휴톤과 도일 두 근육맨이 리젠되어 넘어져 있는 나를 다운기로 덮침.
근데 그 타이밍이 좀 늦어서 추가타를 안 맞음.
나를 쫓아왔던 타라는 두 근육맨 보고 추가타를 넣지 않고 보고만 있었음.
나는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궁을 날림.
뻘짓한 살덩어리 둘과 타라까지 모두 얼어버림(궁 유닉의 범위 상향 때문에 타라까지 ㅋ)
결론은 그걸로 게임 끝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