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 아이가 쓰는 아이패드라서 비밀번호 같은거는 안걸어 놨었는데

제가 잠결에 iOS 업데이트 하면서 비번을 입력했나 봅니다.

잠김 화면에서 비밀번호를 풀어 놨어야 했는데 못 풀어놨던거죠.

 

퇴근 하고 돌아오니 아이패드는 이미 비활성화 되어있고 아이튠즈 연결하라는 내용 밖에 없네요 ㅠ.ㅜ

아이가 여러차례 비밀번호 입력을 시도한것 같습니다.

검색 해보니 거의 공장초기화 말고는 답이 없어보이는데

 

사진 동영상에 아이 낳고 처음 집에와서 목욕하는거랑

자기가 스스로 찍은 사진, 언니 유치원 공연 사진 등 백업 하지 못한 소중한 사진, 동영상들이 많은데....

이거 공장 초기화로 날려먹을라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아이튠즈 연결후 공장 초기화 말고는 답이 없나요.

최근에 컴퓨터도 새로 포맷하고 다시 깔아서 아이패드 백업 내용은 없습니다.

iCloud에도 사진스트리밍을 꺼놔서 복구가 어려워 보이는데...

초기화 하지 않고 업체에 맡기면 사진 및 동영상을 복구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