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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4743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헤드드립
추천 : 14
조회수 : 56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12/28 16:04:14
대구 플래시몹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너무 추워서 갈까말까 고민 많이 했지만 그간 결심한걸 달성한 적이 없어
여기서도 물러서면 정말 후회할거 긑아서 다녀왔습니다.
10분쯤 전에 도착해서 보니 앞에서 남자분(아마 주최하신 분이겠지요)이 홀로 피켓을 들고있었고 사람들이 그리 많이 모인것 같지 않아 약간 허한 감이 있었지만 어린 친구들도 참석하는 것을 보며 날씨는 추웠지만 마음이 따뜻 해 지더군요.
5분정도를 남기고 마이크로폰을 끼고 사람들 사이를 헤집으면서
대한민국처럼 살기좋은 나라에서 젊은사람들이 안녕하지 못하다는 말 해서는 안된다며 결국 예수그리스도 어쩌고 말하고다니는 노답 기승전그리스도 할줌마(할머니와아줌마사이)도 있었지만 제재당하고ㅐ
살짝 어슬렁거리다가 온 사람들 몇몇에게 비웃음 선물받고 기쁜마음으로 버로우 하셨습니다.
처음 플래시몹 참여 한 것이었는데
시작 바로 전 둘러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 해 주셨고
아이에게 플래시몹을 왜 하는건지.
우리가 부르려는 노래가 어디서 유래 된 것인지.
플랴시몹이란게 무엇인지 조근조근 알려주시는 어머니도 계셔서
오늘 전 대구땅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노래 부르면서 울컥해 눈물 날뻔한건 나만의 비밀로★
전국 플래시몹 참여자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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