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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카스에서 펌ㅋㅋ
게시물ID : humorstory_3656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해피3만원
추천 : 2
조회수 : 36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2/23 21:45:39
(숫자로 표현한 어느남편의 넋두리)

1어나서

2여자의 얼굴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지가

3년이 지났구나.

4귀기만  했으면 좋으련만  이렇게 결혼해서

5랫동안 같이 살게 될줄이야

6신이 고달퍼도 할수없지

7거지악이 있어  조선시대처럼 내쫓을수도 없고..

8팔한 마누라 덩치를 보면 작아지기만 하는 내모습.

9천을 헤매는  귀신은 이런사람 안잡아가고 뭐하나???

10년 감수할 일은 매일 생겨  몸을 사리면서 살아온지도  어느새 3년.

11조를 바치고 기도해도 이 여자는 나를 가만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12걸고 밥상 차려  오라구 하구...때리구...

13일의 금요일  같은 공포의 날이 일년이면  삼백육십오일이다.

14리 이 여자에게 도전장을 내밀수도 없고

15야  밝은 둥근달을 보며 한탄만 하는 이  신세...

16일동안 내공을 쌓고  이 여자에게  덤비면 이길수 있을까???

17리를 도망갔다 붙잡혀온  불쌍한 넘이 바로 나로구나.

18  이 내신세는 왜 이리도 처량한지..오늘도 이렇게 눈물만 흘러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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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내의 답변!


1어나서

2런 문디자슥의 얼굴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지가 어언 

3년이 지났구나.

4랑한단 말에 그날 자빠지지만 않았음 좋았으련만 이렇게 결혼해서

5랫동안 같이 살게 될줄이야...에휴...

6신이  멀쩡하면 모하나...누가 토끼띠 아니랄까봐

7분만 넘어가도 원이 없겠네...

8팔한 옆집남편 보면 한숨만 나오고...휴...

9천을 헤매는 처녀귀신도 안 물어갈 이 화상아~

10년만 젊었어도 아침밥상이 달라질것을..

11조를 바치고 기도해도 저 물건은 살아날 기미가 없네.

12걸고 밥 안차려줘도 지가 알아서 잘도 쳐묵네

13일의 금요일날 저건 안 없어지나???

14리 갖다 버릴수도 없고...

15야 밝은 둥근달을 보며 허벅지만 찌르는 이 내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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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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