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오랜만에 직관 갔다옴
윈터 결승전 때 간 이후로 처음!
원래 벚꽃보러 국회의사당 옆에 윤중로 갔다가 즉석에서 롤챔 생각내서 보러 용산 e스타디움으로 갔음
갔는데 관객들 처음엔 다 꽉 찼는데 진에어랑 크트비 경기 끝나고 한 20~30% 빠지고 cj랑 제닉스 할 때는 더 많이 빠져서 한 100명 내로 남았었음
blaze 경기인데 사람 꽤 적어서 놀람
그리고 제닉스경기라 홍진호 볼줄알고 기대했는데.. 안 옴
그래도 자기 팀 경기인데 감독이 안 오는건 아무리 바빠서 그렇다고 이해하려 해도 너무한 것 같음
코치???만 있는 것 같고 되게 쓸쓸해보였음
블레이즈는 팬도 있어서 경기 시작하면 씨제이 하나둘셋 하고 응원도 하는데 ㅠㅠ
근데 경기에 들어가면 양팀 다 응원하는 분위기 ㅋㅋ 서로 잘 하는 장면 나오면 박수쳐주고 아쉬우면 아쉬워해주고
대체적으로 약팀을 응원하는 분위기였음
좋아하는 팀은 아니더라도 ㅋㅋㅋ 약팀이 선전하길 다들 기대하는 마음인듯
그리고 경기 다 끝나고 블레이즈 인터뷰 할 때 기차 시간 다 돼서 빨리 나오는데
엘리베이터를 제닉스 선수들이랑 같이 탐 ㅋㅋ
뻘쭘해서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었음
근데 제닉스 선수들도 그냥 일반인 같은 분위기 ㅋㅋㅋ 졌는데도 서로 웃으면서 분위기 좋아서 나도 괜시리 즐거웠음
선수 이름은 모르지만 누군가 벨코즈 쎄다고 엄청 얘기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