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지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관통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스피드가 빠른 것도 아니고
포탑이 단단한 것도 아닌데
내가 영전을 모는 이유는 마치 날 보는 것 같아서 이다.
어느것 하나 뛰어나진 않지만
사람들이 많이 타고 다니지는 않지만
너무나도 균형잡힌 밸런스형 전차
그래서인지 다른 전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할 수 밖에 없는 부분도 많지만
그래도 열심히 싸우며 포를 쏘는게 꼭 나를 보는 것 같다.
그렇게 꾸준히 해서 이제 겨우 블랙 프린스.
5만 경험치만 더 벌면 8티어가 될 수 있단 생각에 오늘도 열심히 블프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