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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밀아 소설_1_6
게시물ID : actozma_131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펭귄만세
추천 : 1
조회수 : 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23 22:39:43

밀리언 아서-1-6
-아서니이임 일어나세요오오오 해가 이렇게 떴는데 아직 주무시면 어떡해요. 아침에 운동하신다면서요.
-5...5분마아........
-5분만이라고 하신지 2시간 지났어요...
-zzzzz.....
-에휴 많이도 피곤하신가 보네..

그때였다. 란슬롯이 문을 열어 젖히며 뛰어 왔다.

-페이!! 멀린이 왔어!
-멀린이? 기사님 일어나세요 가야해요.

페이는 눈이 감긴 나를 이끌고 계단을 내려갔다. 계단을 내려간 곳엔 새하얀 머리에 노인이 지팡이를 집고 서있었다.

-늦어서 미안하네......자네가 아서인가?

노인은 점잖은 말투로 나를 불렀다. 그때였다. 노인의 얼굴을 보자 졸린 눈이 떠졌고 안에서는 무언가를 감지한듯한 움직임이있었다. 아마도 노인과 뭔가가 있을 같은....나는 어느 정신이 말짱해졌고 두발로 한걸음씩 노인에게 다가갔다. 그리곤 그의 손을 잡았다. 협곡같은 깊게 패인 주름살과 따뜻하고 힘있는 손은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손을 부여잡고 우셨던 할아버지를 떠올리게 했다. 이런저런 기억으로 복잡해진 머릿속을 정리하고 악수를 하며 말했다.

-반갑습니다. 아서입니다

그렇게 노인과 나의 처음으로 만났다.

우리는 란슬롯의 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노인은 나를 지긋히 바라보았다.

-반갑군요. 브리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페이. 아서께 말씀드렸나?
-..아직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아서님. 이분이 외부인에 의한 통일을 주장하신 마법사. 멀린이십니다.
-...그러셨군.
-자세한 제가 말씀드리죠

멀린은 말을 마치고 페이와 란슬롯을 물러보냈다.

- 이나라의 몇안되는 마법사입니다. 마법사가 검술의 성에 소속되있느냐 물으신다면 검술의 성이란건 단지 신조와 세력명일 뿐이지 굳이 소속된 사람의 성향까지 좌우할 필요는 없다고 얘기해 두고 싶군요. 실제로 몇몇 검사들 또한 기교나 마법세력에 소속되있으니까요.... 선왕을 가장 가까이서 모셨었지만 브리튼 왕국이 분열 된후에는 정처없이 돌아다녔습니다. 나름 유명했던지라 어딜가도 배를 굶진 않았고 저를 자신의 성에 모시고 싶어하는 기사들이 있었으니까요. 그러다가 우연히 란슬롯이란 기사를 만났어요.  란슬롯은 선왕시절 항상 자신의 형과 선두의 기사로 나섰던 유명한 기사였지만 그와 가깝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와 얘기를 나눠보니 저와 같은 주제로 고민하고 있더군요.  선왕 사망 이후 분열된 브리튼을 어떻게 통일할 것인가라는 것이었죠.....저에겐 조금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개인적이거나 사소한 불가능하지만 국가적 중대사항은 어느정도 예지하고 느낄수 있는 능력입니다. 능력으로 사실대로 얘기해주었죠. 외부인으로 인해 브리튼은 통일을 맞이할 것이다라고요. 란슬롯은 고민의 해답의 열쇠를 찾은 기뻐하더군요. 그러더니 어느새 브리튼전체에 저의 예언이 퍼져있네요. 마법사지만 검술의 소속인 저를 적대시하는 마법의 파를 제외하고요...허허. 아무튼 이렇게 되서 란슬롯의 성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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