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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 친구 많이 만드는 방법 (실화바탕)
게시물ID : humorstory_365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흥선대원군
추천 : 0
조회수 : 2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23 23:45:15
내가 독일에서 단조 디자인을 하면서 3년 정도 기술을 배우며 돈을 벌고 있을때의 일화야.

내가 작업장에 처음 인턴으로 갔던날.

그 당시에 작업장에는 나만 동양인 이었어.
다들 유럽인(영국인.프랑스인.터키사람??)등등 이었기에 
여기서 꼴리면 안된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막 붙임성 있게 인사도 하고,나라도 물어보고 했는데 존나 막 나를 개똥 보듯이 하는겨.
(나중에 알고 보니까 유럽인 들은 남이 자신의 생활에 참견하는걸 싫어함.)
그러케 나는 조용히 심심하게 일이나 열심히 해야지 라고 생각을 하고있었어 , 근데 그날이 직원들 월급날이라 일 끝나고 술집에 가는거여.

직원수가 적다보니까 모두 참석을 해야해서 갔지.
(참고로 독일맥주는 막 뽑는데 되게 오래 걸리더라고)
우린 술과 안주가 나올때 까지 조용조용 얘기를 해 나갔지.
나 빼고 ㅠ.
 
가시방석에서 기다리다 맥주가 나온거야.
한잔 두잔 먹으면서 나는 이야기에 동참할수 있었음.
주로 한국에 대해서 물어보더라고, 근데 시발 걔네가 한다는 소리가 
한국이 짝퉁생산의 대부라면서 어택을 해오는겨. 
(당시에는 중국이 지금처럼 짝퉁으로 유명하지 안으뜸)

나는 빡 쳤지.
하지만 난 한국으로 돌아가 단조사업을 하려면 기술을 배워야 했기에 참고 웃으면서 말해지. 
독일인은 맥주를 못 마신다지.ㅋ 
자존심을 존나 긁었지.

그러케 우린 술 레이스를 펼쳤고, 
...,.,.....,
난 그 독일인들과 모텔???에서 알몸으로 자고 있었고, 
 그 독일인들과 친해졌습니다.ㅋㅋ

그 후로 전 세계여행을 할때 보드카를 들고 다닙니다.ㅋ


유럽친구 만들고 싶을때 술자리 가 쵝오.

절대 미국에서는 하면 안되요 ㄷㄷㄷ


절대 인종차별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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