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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속상한글)
게시물ID : beauty_474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홍만강
추천 : 12
조회수 : 68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2/01 12:55:03

제가 좀 네추럴하게 하고다니는게 요즘 미는 컨셉이라

(사실 귀찮음이 제일 큼ㅎㅎ)

 
파데 얇게 바르고 눈썹, 아이라인 약간, 틴트 

이렇게만 하고

손톱도 짧게 깎고 아무것도 안바르고

악세사리도 하나도 안하고 다니는데요


 
그 전에는 좀 꾸미고 화장이랑 네일도 열심히 하고 다녔어서 그러는지


주변 사람들이


너 왜이렇게 망가졌냐

화장은 왜 안하냐

여자가 파우치가 없냐
   
손톱에 뭐라도 발라라

염색이라도 해라

너 왜 아이라인도 안그리냐 

꾸미는거 포기했냐



아주 오지랖에 묻혀 압사할지경이네요

 
여자가 꼭 꾸며야만 합니까 ㅠㅠㅠ


그 사람들 때문에라도 좀 꾸며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

거울 보기도 싫어져요


내가 안꾸미는게

무ㅓ가 그렇게 잘못된거라고

본인들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아 안구에 피해를 주나요..?)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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