떄때는 7년전 내가 대학교 1학년때 이야기다
중간 고사를 끝내고 나와 예민이
또 내 친구 커플 이렇게 4이서 학교 밑 지하 소주방에서
술을 먹고있었다..
한창 시험을 끝내서 부어라 죽자 마시자 하는 분위기
젖나게 편안하고 신나게 놀고 있었다.
한 12시쯤 되니..
갑자기 나는 오줌이 젖나게마려웠다.
"아~ 나 씨발 오줌 싸고 올께.."
"싸게싸게 싸고 와라 썅눔아.."
근데..
그 소주방이 자하라서 화장실이 진짜 높게 있었다.
아니 계단이 상당히 가파르고 높았다..
뒷문으로 해서 돌아간 나
끼그더더덕... 하고 문을 열고.. 힘들게 계단에 올라갔다..
술이 조금 골아서 헤롱 헤롱 대며 겨우 올라가니
휘리리릭~~~
뭔가가 내 옆을 스쳐갔다..
그러더니 들리는 소리
"쿵!!!!!!!!!!!!!!!!!!!!!!!!!!!!!!!!!!!!"
앗! 엄청나게 놀랜 나는 뒤를 돌아 보았다..
어떤 여자가 쓰러져 있는거 아닌가..
헉!!
술이 확 꺠 버렸다. 아니 너무 놀랬다
소리를 질렀다..
"여기 사람 다쳤어요!!!!!!!!!!!!!!!!!!!!!!!!!!!!!!!!!!!!!!!!!!!!!!!!!!!!"
그리고 여자를 보러 갔다.
흠짓~ 놀랬다.
여자가 엎어져 있는데 머리주변에서 피가 홍수 나듯이
나는게 아닌가.
진짜 놀랬었다.. 아니 간이 떨어질뻔 했다.
공포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광경.
세상에 사람한테서 그렇게 피가 많이 난다는것도
그 떄 처음 알았다..
피가 진짜로 벌컥벌컥...
구급 대원이 왔다...
그 여자 친구들은 난리가 났고 울음 바다가 되었다..
나는 너무 놀래서어쩌지도 못하고..
여자를 뒤집었다.
세상에..
사람얼굴이 저렇게 부을수가 있었던가?
얼굴 오른쪾이 진짜 거짓말 안하고 남자 큰 주먹 4개는
될 정도로 부은 것이다.
이 때 깜짝 소름이 끼친게..
그 여자를 안고 울고있던 여자가 똑같이 생긴거다.
나는 눈을 비비고 다시 봤는데도 같다.
나는 너무 놀래서 오줌을 쌀뻔 했으나.
상황을 보니..
다친 여자는 쌍둥이였다 일란성..
게다가 그 날은 그 쌍둥이들의 생일 잔치.....
더더욱 나를 괴롭힌것은
그 여자가 굴러떨어진걸 본 건 나혼자..
사람들이 내가 건드린게 아닌가 하고 의심하는 눈초리..
나는 굳어버렸다.
아니 너무 놀래서 말도 못했었다.
간단힌 지문 채취와 경찰서 가서 조사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나는 그냥 다쳤겠지 하고 안심했다.
너무나 놀랬었고.. 순식간이라서 잊고 싶었는지도 몰른다.
다음날 학교를 가니
소식을 들었다.
그 여자가 죽었다고..
나는 겁이 났다..
그 여자가 죽는걸 본사람은 나 혼자 아닌가??????
내가 어찌해야 될까.
20년 살면서 사람이 죽는 광경.
사람이 내 눈앞에서 피를 흘리고 죽어가는 것을 보았다.
평범한 남자인 나로써는 너무나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
겁이 덜컥 났다.
내가 안죽였어.. 내가안죽였다고.. 라고 위치고 싶다.
일부 그 여자의 친구들의 눈초리.
그 죽은 여자의 쌍둥이와 눈이 마주칠떄의 섬뜩함..
학교가 가기 싫었다.
아니 무서웠다.
아니 내가 뭐를 어떻게 했길래 사람이 죽는 광경을 내가 봐야
되는건가?
도망가고 싶었다..
확실한건 그 여자가 죽는 과정과 그 순간엔 나밖에 없었다..
제길..
학교도 가지 않았다. 마친 시험도 끝났었고..
소문이 들렸다.
그 여자는 장례식을 학교에서 했었고..
그 쌍동이 여자는 울다가 실신 했었다고...
내가 죄인인 마냥 나는 피하고 있었다.. 현실을.
20살인 나이로 사람의 죽음을..
그것도 내 눈앞에서 피를 흘리고 죽는다는건 납득이 되지
않았다..
무서웠다..
한달후..
나는 내 애인과 내 친구 커플..
전에 그 여자가 죽을떄 같이 있던 친구들과
여행을 가기로 했다. 사실 너무나 무서워서
서로 입에 담지도 않았다...
아니 내가 너무 신경직으로 나가니 친구들이 이야기를 회피하는듯
놀러간곳은 대성리 1박 2일 코스였다..
한창 성수기지만 우리는 일부로 한적하고 구석에 박혀 있는
민박집을 구했다..
워낙 외져서 사람 그림자도 없었다..
있는건 무성한 나무와 앞에 강가뿐..
주위에 집도 없었다..
오로지 민박집과 주인이 운영하는 조그만 구멍가계
아무 상관 없었다.. 다만 시원하게 쉬고 싶을 뿐..
정말 신나게도 놀았었다.
모두들 사진 찍고 배타고 노래 부르고 하이킹하고..
밥해먹고..
모두들 그 여자의 죽음따윈 모두 잊고 신나게 놀았었다.
문제는 그 날밤.... 이였다...
잊고 싶은 그 날 밤..
4명이서 술판을 벌였다. 대학생 1학년 생이니 뭐 돈이 있었겠는가.
마른 안주에 맥주에다가 소주 섞어 먹었는데
술이 모자랐었다.
한창 흥이 올라서.
"야~ 씨발 양주 까자. 내가 우리 아버지 양주 훔쳐왔다!!"
"콜~~ 우하하하"
신나게 놀았다.
자 이 순간부터 생각을 해보자.
방이 사각형 모양이다. 창문은 딱 하나다..
넷이 모여 앉은 조그만 탁자 역시 사각..
우연이였을까?
나 혼자서 창문을 바라 보고 있는 상황이였다..
한창 술기운이 올라서 신경도 안쓰였다..
순간..
뭔가가 지나갔다.. 아주 빠르게.. 아니 아주 순간적으로
뭔가 흐느적거리며 창문에서.
내 시아에서 아주 찰나로..
나는 소리를 질렀다.
"야!!!!!!!!!!!!!!!!!!!!!!! 나 봤어! 뭔가가 지나 갔다고..!!!!!"
난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흥분해 버렸다..
놀랜 가슴을 달랠길이 없었다
허나 내 이야기를 비웃으며 친구들이 거짓말 말라고 웃고
난리가 아니였다.
당연한것이 모두들 얼큰하게 취해 있었다..
나 스스로 놀랬었지만 내가 뭘 본것도 아니고..
그냥 넘어 갔다.
한 1시쯤 됐나?
화장실이 가고 싶었다......
정말로.
근데 웃긴건.. 그 민박집이 한창 외져서 엄청 산 중턱에
외진데 있을 뿐더러.. 벼랑 끝에 위치해서
우리가 있는 그 집 삼면이 벼랑이고 한면만 평지.
나머지는 발만 잘못 대면 떨어진다. 산이라서 산사태 위험으로
비 또랑을 안 만들려고 그렇게 만든듯...
웃긴건 또 화장실이 그 집하고 떨어져 있었다.
그것도 음침한 구석에..
아주아주 촘촘하게 화장실 10개가 붙어 있던 것이였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화장실로 향했다.
코너를 돌아서 화장실을 보니..
맨~~~ 끝에 화장실만이 불이 켜 있었다....
그러니깐 코너를 돌자마자 화장실들이 쫘라락 위치하고있는데
그중 제일 먼 화장실이 불이 켜 있었다..
웬지 다른 불꺼있는 화장실은 보기도 싫었다..
불켜있는 화장실로 들어가서 시원하게 볼일을 보는데
소변기였다. 서서 오줌을 누고 나갈려고 하는 찰나에.
그런거 느낀적 있는가?
등쪽 부터 소름이 천천히 끼치더니 움직을수 없는
누가 나를 지금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
아니 뭔가가 나를 짖 누르는 듯한 느낌..
난 그 순간 느꼈었다.
"뭔가가 있다.. 아니 나를 보고 있다.. 등이 따가울 정도로.."
한 5분 동안 서 있었다..
뒤를 볼수가 없었다..
아니 보면 정말 뭔가가 있을것만 같아서.. 무서웠다.
차라리 소리를 지르고 싶었으나 소리도 나오지 않는다.
분위기에 압도 된 것이다..
아주 천천히 아주 아주 천천히.. 머리만 왼쪽으로 돌려보았다..
아주 천천히..
다행이다.. 아무 것도 없었다...
근데 돌아본 순간 나는 후회를 했다...........
그 화장실 창문이 하나 있는데 나의 왼편에서 고개를 들어야
보일만한 창문..
나는 내 바로 뒤에는 없었지만
아니 내 왼쪽을 보았지만 돌아보고
바고 그곳이 아니란걸 느꼈다.
내 머리위가 뜨뜻했다. 시선을 느껴서....
그곳에서 누가 나를 보고 있었다.
그것도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서..
뺴꼼히 나를 노려 보고 있었다...
심장이 멈추었다.
너무나 또렸하게 보았다.. 너무 놀래서 얼굴은 기억이 안난다.
기억 나는건...
여자라는거.... 흰옷이라는거..
나를 노려 보고있었다는거..
소리를 질렀다..!!1
"우아아악!!!!!!!!!!!!!!!!!!!!!!!!!!!!!!!!!!!!!!!!~~~~~~~~~~~~~~"
달렸다.. 뒤도 안 봤다..
뭔가가 따라온다..
넘어 졌다.. 넘어져도 기어 가면서 다시 일어나
다시 달렸다..
친구들 있는 방으로 달려가서 소리 쳤다.
"애들아!!! 나 귀신 봤어!! 진짜야.. 내 뒤에 뭔가가 있니?"
나는 방문을 열고도 뒤를 돌아볼수 없었다..
애들은 웃고 난리가 났다..
나는 정신이 아득해 졌다.. 난 봤다..
무언가를 ...........
단발 머리에.... 흰옷..... 여자..... 두손... 눈..
나는 아찔했다..
바로 그여자가 아닌가.
한달전에 죽은 여자.
얼굴은 기억이 안나도..
그날 입었던 옷이 흰색이라는게 기억이 난다..
왜냐하면 흰옷이라.. 피가 물들어서 아주 인상적이였다...
또한 쌍둥이 모두가 단발이여서 기억이 잘났다..
나는 정말 그 여자를 본건가??
나는 도망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가능한 빨리..
창문도 볼수 없었다..
나는 친구들에게 달려들며.
외쳤다..
"나는 봤어.. 그 여자를 봤어.. 그 여자..."
"어떤 여자? 말을 해봐 새끼야!!!!!"
친구들도 나의 너무나 놀래서 땀 범벅이 되어 있는 내 모습을
보여 친구들도 장난이 아니란걸 인식한것 처럼 보였다..
"그 여자 기억하지? 그 떄 죽은여자.. 개를 봤어.
아니 본게 아니라.. 눈이 마추쳤어..
창문에서 나를 노려보고 있었어.... 아아악!!!!!"
나는 말을 잇지 못했다.
무서웠다.. 아니 불연듯 내가 죽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그래을까.. 하도 공포영화에 노출이 되서인가?
갑자기 뒷골을 세게 맞은 듯... 뭔가가 생각이 났다.
이건 어떤가.
그 여자가 술이 취해서 계단에서 내려오는데...
그 여자 자신도 자기가 왜 죽었는지를 모른다고...
계단에서 미끄러지면서 나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술김에
내가 밀어서 죽은 줄알고 나를 따라다니는거다 라는..
멍청하면서 단순한 생각이들었다.
난 무서웠다.
자지달고 20살이였지만 대책이 있었겠는가?
나도 사람인데 귀신을 집접 봤는데..
어느 평범한 누가 그것을 안 무서워 하겠는가....
당황한 친구들..
내 친구녀석이 당차게 말했다.
"젖까!!! 귀신이 어디 있어!! 니가 잘못 본거야.. 같이 가자.
그리고 다시 보자 뭐가 있는지...."
난 뎀방 싫다고 말했다.. 또 가면 또 볼거같았다.
그 여자.. 흰옷... 아니 다시 생각하니 흰옷에 검 붉은
피가 뭍어있는거 같기도 했다. 다시 떠올리니 끔찍한 생각만이
들었다..
가기 싫었다.
근데 여러분도 실제로 이 상황이 되면 안 갈수가 없다.
계속 그 방에서 견디고 있을 것인가??
우리 4명이서 결정을 했다...
모두 같이 가기로..
넷이서 손을 잡고 다시 화장실로 가기로...
물론 나중에 후회할 짓이였지만..
내 친구여석이 머리가 되어서 다가갔다..
화장실이 있는 코너.... 나.. 나는 뭔가가 튀어 나올까봐..
눈을 질끈 감았다...
역시 난 멍청했다.. 까먹은 사실이 있었다.
분명 아까는 맨끝에쪽 불만 켜져 있었는데..
코너를 돌기도 전부터 불빛이 보이는거 아닌가..
씹알 진짜 너무너무 살벌했다. 내 글솜씨가 부족해서
좀더 묘사하고 싶으나.. 어떻게 표현할수가 없었다..
...........
친구가 그 코너를 뺼죽히 천천히 보았다.
나에게 하는말..
"야.. 어디서봤다고? 몇번쨰야?"
"어... 맨 끝.. 그쪽만 불이 켜져있었어..."
"뭐?????? 야 잘못 본거 아니야???"
"왜??? 뭐가 있어?"
"아니 그 쪽만 불이 꺼져 있고 다른 모든곳에 불이 켜져 있는데?"
정신이 아득해 졌다.
나는 아무것도 보지 않았다..
그냥 소리만 지르고 달렸을뿐..
이런 나를 황당하듯이 쳐다보는 친구들..
나를 달렸다..
뒤에서 나는 단말마..
"꺄아아아악!!!!~~~~~~!!!!!"
나는 안 봤다. 그냥 방으로 와서 이불을 뒤집어 썼다..
애들이 들어 왔다.
나는 물었다..
"왜 그래? 왜? 응? 말해? 왜그래? 왜 소리질러?"
"너 나간순간 문이 열렸었어........"
"문?????"
"끝에 문이........"
이런 씹알 내가 어떻게 견딜수있겠는가.
나는 평범해 남자로써 가오도 잡지만 이런 정체도 알수 없는것에
시달리면 누가 견뎌...
넷이서 뭉쳐 있었다.. 서로 손을 잡고.... 그 창문은 처텐으로 가리
고 서로 쳐다보면서.. 아니
서로 사방을 감시했다.
뭔가 나오기를 무서워 했지만 그래도 겁이나서
계속 서로 말도 안하고 처다만 보았다..
그러기 30분....
씹알 욕이 나오는 일이 생겼다 쯧.. 씹알..
같이 갔던 여자애가 화장실이 가고 싶덴다.
아~ 씹알 내가 얼마나 욕이 나왔던지.. 미친년.. 쯧..
게다가 큰거라네..
하하
기가 막혔다..
어쩌겠나.. 그떄 한창 내 친구가 꼬실떈데..
여자가 원하면 뭐든지 해줄 시기인데..
친구가 나를 쳐다 봤다.. 어쩌겠는가.. 씨발 가야지...
내 여친은 죽어도 못가겠다고 한다. 아에 분위기에 압도 되서
움직이지를 못하였다.. 이불 뒤집어 쓰고 못가겠덴다..
셋이 갔다......
화장실로 가니.. 아까 그 상태....
마지막은 불이 꺼있고 나머지는 다 켜져 있었다.
가운데 칸으로 갔다....
여자는 일보러갔고 나와 친구는 담배 하나씩 물고.. 말도
안하고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거렸다..
가슴이 뛰고 겁이나고 방에 가고 싶었지만 어쩔수 없다.
여자 하나 어떻게 버리고 가는가...
여기서 생각해보면
화장실 문에서 나는 내 뒤와 옆을 보고..
내 친구도 뒤와 옆을 서로 계속 쳐다보고있었다.
무엇이 나오기를 기다리듯이...
아무일 없었다... 웬지 마음이 놓였다..
"야~ 일다 봤냐??? 빨리 나와.."
"지금 나가.... 가자.."
문이 열리는 순간. 나와 내 친구는 에고 살았구나 한 찰나..
"꺄아아악~~~~~~~~~!!!!!!!!!!!!~~~~~~~~~~~~"
여자는 비명을 질렀고 달렸다... 방으로
영문도 모르는 우리들도 소리를 지르고 따라갔다.
방으로 들어간 여자...
"왜 그래? 응? 왜?????? 왜그러냐구????????????"
"나.. 나 말이야.."
"말해 빨리 답답해.."
"봤어.. 그 여자... 내가 화장실 문을 여는데.. 바로 앞에.
나무들 사이에서...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어..
흰옷맞지? 응? 얼룩 있는 흰옷에..
나무 사이에서 머리만 내밀고 보고 있었어.
그 여자와 눈이 마주쳤어...... 그 여자 입을 벌리고 있었어.."
맞다.. 나와 친구는 뒤와 옆을볼뿐이였지..
그 화장실에서 정면은 보지 못한것이였다..
씹알 멍청했었다...
우리는 아무 생각이 안들었다.
이건 귀신이 맞는거다.. 나도 봤고 이 여자애도 봤다..
왜 그러는거지? 왜 우리를 괴롭히는거지??
내가 안죽였어.. 내가 안죽였다고..
너무나도 괴로웠다.. 아니 그런것보다 내가 죽을까봐 겁이 났다..
정신이 반쯤 나가 분위기에 압도된 내 친구..
눈이 풀렸다..
아뿔사 씨발....
내 여친이 없네..
방에
아~.... 너무 괴로웠다.. 눈물이 다나더라..
여친이 없어.. 내 여친이.
방에 돌아 왔는데 여친이없어.......
그떄야 상황을 눈치챈 친구들..
여자는 울고.. 남자애는 멍하니 서 있고..
나는 패닉 상태......
어디 갔지??? 응?
방을 훍어 보니 남겨있는건 팽개쳐둔 이불뿐..
내 여친신발도 그자리에 있는 것이 아닌가..
귀신이 잡아 갔나? 먹혔나? 어디 갔나??
나는 찾아야 된다고 생각했지만 발이 움직이지를 않았다..
찾아야돼 찾아야돼..
문을 열려고 했으나 친구들은 열지 말라고 울었다.
무섭다고 이제 그만 하자고..
나는 화도 났지만 이해도 갔다..
어쩌겠는가.. 그래도 찾아야지.
여친이 없다.... 아니.. 이런.... 말도 안돼
나는 혼란 스러웠다..
아니 내 마음속에서.. 나를 위한 찾지 말야겠다는 이기심과
어떻게 해서든 찾아야 한다는 여친을 위한 마음이 공존하고
있었다...
나를 나쁜놈이라 생각치 마라... 대부분의 남자가 그러 할 듯..
분위기에 쫄은 친구커플은 둘이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껴안고 정신병 걸린 애새끼들 마냥 부들 부들 떨고 있었다.
나는 그 녀석들의 모습을 보여 아무말 하고 싶지 않았다.
나 역시 그러고 싶었으니..
어쩌겠냐.. 나는 영웅도 용기 있는 남자도 아니다..
다만 신발도 신지 않고 사라져 버린 여친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급했다...
여친이 갈만 한곳은 다른 민박집 방들....
화장실 근처 세면장..
주인집..
가장 유력한 건 주인집이 였지만.. 실제적으로 그곳은 아닐거라
생각했다... 원체 그곳은 우리가 머물고 있는 민박집과
거리가 조금 있을 뿐더라 이어지는 길은 불빛 하나 없는
오솔길...
우선 나는 냉정하게 맘을 먹고.. 방안에 걸려 있는 손전등을
잡고 빈 방들을 하나 하나 열어 보았다.
전에도 말했지만 그 민박집에 머물르는 것은 우리 뿐..
1층에 방 2개 2층에 방 2개...
첫쨰번방
우리 옆방을 열어보니 꺠끗한 방..
아니 인기척 자체가 너무나 있어서 보고 싶지도 않았다..
2층 의 첫번째 방..
끼이이익......
문을 여는데 금속성 마츨음이 내귀를 갉아 먹는듯..
천천히... 열었다.......... 마음으로는 너무 열고 싶지 않았다...
없었다... 아무것도... 아니 이불 배게 아무것도 하나 없었다.
웬지 아무것도 나오지 않으니 되려 마음이 편치 않았다..
"씨발 차라리 나와라 젖같은 귀신아.."
이런 마음이였다.... 내가 무슨 죄가 있었는가..
씨발 젖같이...... 그 여자가 발 삐끗하는 장소에
있었던 것일뿐 왜 나를 따라다니는가..
왜 내 주위를 배회하는가....
모든것에 짜증이 났다.. 누가 말했었던가 사람이 무식해지면
용감해 진다고.. 그냥 다 싫었다.. 이런 지겹게 하루밤을
괴롭힘으로 당한다는것 자체에 질력이 났는지도..
겁을 상실해버렸다..
마지막 2층 두번쨰방...
그 집 자체가 오래된 나무집이라... 걸을 떄마다 삐걱 삐걱..
거참 완전 내가 무슨 영화의 주인공 마냥..
발을 내 딪을 떄마다 쁘드드득하는 소리가.. 내 귀를 괴롭힌다..
마지막 방....
문을 열었다.....
끼이이익~~~~~~
띠딕~~
문을 열었다.....
아무것도 없었다.. 속으로 살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 스스로 대견하는 생각 조차 들었었다......
웬지 이제 앞으로 모든것도 나오지 않을거 같은 기분...
그 순간.... 내 뒤에 들리는 소리....
씹알... 그 방에만 창문이 있었다..
진짜 창문 생각하면 지금도 괴롭다... 내 방창문도 보고 싶지 않다
나는 그 방문 중간에 서서 뒤돌은 순간....
한걸음 내딛고 소리를 들었다...
끄드드득........
아는가? 여자 손톱으로 긁는 소리..
난 들었다... 그리고 직감 했다..
내가 그방을 보고 뒤돌은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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