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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짐작] 트왈라이트 스파클은 날개를 희생할 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pony_342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란솔롱고스
추천 : 0
조회수 : 60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2/24 00:36:33


  눈팅만 하니까 여러모로 신경쓰입니다. 이런 감정을 조금이나마 털어내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대로 이번 시즌 마지막화에서 트왈라이트 스파클은 셀레스티아와 루나처럼 <공주>가 되었습니다. 케이던스를 빠트릴 뻔 했고요. 저는 트왈라이트 스파클이 공주가 되면서 날개가 달린 모습은 예상 중 하나가 들이맞았다고 여기면서 담담히 넘어갔습니다. 한화로 끝낸 점이 매우 아쉬웠고요. 시즌 2의 25,26화처럼 몇 편으로 나누웠으면 더욱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크게 합니다.


  공주가 될 운명은 이해가 가지만, 타이밍을 단단히 잘못집어낸 것 같다. 이 일평을 하면서 다음 시즌에서는 트왈라이트 스파클이 날개를 희생할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짐작합니다. 너무 성급하다고 여기지만요. 날 수 없는 스쿠틀루를 위해서 마법을 써서 날개를 희생한다. 되돌릴 수 없다는 희생을 감수하면서. 여기부터 신경쓰이지만, 다른 변수도 신경이 쓰입니다. 스쿠틀루 대신 스파이크에게 날개를 달아줄 수 있고요. 혹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희생을 해서 간신히 되살아났지만 그 반대급부로 날개를 잃어 예전처럼 유한한 삶을 사는 유니콘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도 짐작합니다. 저는야 어떻게 되는 이야기가 아름답게 흘러가면 그만이다고 생각하지만요. 네번째 시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트왈라이트 스파클이 날개를 희생할 경우가 나오면 아주 감동깊을 이야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여담1) 로브가 없어도 마스터. 귀환병 이야기에서 접했을 이 구절을 떠올립니다. 시난이 마스터급 마법사를 나타내는 로브가 없어도 마스터이듯이 트왈라이트 스파클은 날개가 없어도 공주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니까요. 저한테는 트왈라이트가 날개가 달리든 달리지 않든 친구를 위하는 마음씨와 행동을 계속 지키면 그만이다고 살핍니다. 날개가 있는 쪽이 익숙하지 않아 날개가 있는 경우가 마음이 더욱 편하지만요.


  여담2) 트왈라이트가 날개를 잃은 과정을 나타낼 팬픽이나 팬동영상에서 <디아블로3 패러디>를 하면 매우 흥미로울 거라고 여깁니다. 티리엘이 날개를 버린 과정을 절묘하게 치환하면 재미있으면서 깊이가 있을 명작이 나올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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