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21살만에 처음으로...
게시물ID : humordata_1322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앙그그
추천 : 4
조회수 : 71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2/24 02:22:49
가입후 몇달만 눈팅만하던 청년입니다 처음으로 글올려봐요

방금 있었던일이 유머라서 여기 쓸게요

여친이 이뜸으로 이뜸체 

그럼 시작하게뜸! 

본인은 방금 21번째 생일을 맞아뜸

지금 살고있는 곳이 싱가포르라 한국보다 한시간 느리게 맞아뜸

쨋든 여친님이랑 같이 보내는데 여친님이 12시 5분전부터 방밖으로 나가더니 나보고 절대 나오지말라고 그러는게 아니게뜸?!

그래서 나는 '오호 깜짝이벤트가 요기잉네'하며 기다려뜸

몇번의 달그락 소리와 비명(?!)이 들리구 12시가 되뜸

여친님이 생일축하송을 부르며 자그마한 빵 (케잌아님 손수 구운 빵) 과 함께 등장해뜸

왠지 냄새가 좋더라니 하면서 기쁨 반 감동 반 으로 이히히히히 <- 이런 표정으로 달려가뜸

근데 왠지 초의 느낌이 다른거임 굵고 짧아뜸

뭐지 이거 하면서 불어봤는데 왠걸 꺼지지도 않고 연기만 짙어져뜸

익숙한 냄새에 집어봤더니... 뭐였을거가뜸? ㅋㅋㅋㅋㅋㅋ 담배였던거여뜸

물어보니 여친님이 깜빡하고 초를 안사셨다고 ㅋㅋㅋ 

그래도 생일인데 뭐라도 불어꺼뜨리게해야지 라면서 찾은 대체물품들이 1번 면봉, 2번 종이 말은거 그리고 3번 담배였다는거여뜸

처음2개는 불도잘안붙고 잘꺼져서 결국 담배로 했다고 ㅋㅋㅋㅋㅋㅋ

쨋든 담배는 끝냈고 지금 여친님이 주신 빵먹으면서 오늘 무도보고있음

21살만에 처음받아본 황당한(?!) 생일케잌이여뜸

끝으로 중국인이지만 나보다 더 한국스러운 여친님, 오늘 나랑 같이 생일맞은 내 사랑스.. 여동생 ㅇㅅㄹ 그리고 한국에서 매일 걱정해주시는 저를 태어나게 해주신 부모님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유 여러분 asky~ all 생겨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