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모 경찰서는 10일 엄마를 성폭력하려다 이를 거부당하자 흉기로 찌른 아들 A씨(21·대학생)를 존속살해 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8시50분께 자신의 집에서 만취한 상태로 어머니 B(45)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다 거부당하자 주방에 있던 흉기로 배와 등 부위를 6차례 찌른 혐의다.
어머니 B씨는 이웃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전치 4주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며칠 전부터 폭력 등의 이상 증세를 보여왔으며, 병원 검사결과 정신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정났다고 밝혔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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