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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후기올려요
몇일전에 새언니때문에 오빠랑 연끊기로 했다는 사람입니다
새언니랑 오빠네 부부는 그날이후로
저희집을 불나게 드나들며 엄마아빠 맘에들려고 별짓을 다하고있죠
첫날 오빠는 저에게 용돈도 주더라구요 한번도 준적없는거 같다고
그래서 저는 오빠가준돈에 재돈을 보태서 조카옷이나사주라고 줬습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새언니는 조카들을 데리고 뻔질나게 드나 들었습니다
그러던어느날 새언니는 집에 엄마아빠가 계시냐고 전화를했습니다
그래서 있다고했더니 혼자왔더라고요 그런데 새언니가오기전 부모님은
이모랑 식사한다고 나가셨습니다 ;
새언니 어머님아버님은요?갈비찜해왔는데
저 없어요 나가셨는데 식탁에두세요 말씀드릴게요
이러고 저는 제방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잠시후 새언니가 제방에 들어와서는 제머리를 틱 건드리더라구요
저: 지금뭐하는거에요?
새언니:니머리에는 뭐가들었나 건드려봤다 속이 시원하냐?
저:이러는거 후회안해요?
새언니:너같이 독하면 어느남자가 붙어있겠냐
왜 또 녹음이라도해서 우리좀 이혼시켜보지
이러더라구요 .............................하 녹음 녹음이 내살길인가 .........
이런생각은 하지않았습니다 왜냐면 저는
엄마에게 전화를걸어 스피커폰으로 해놓고 옷을 갈아입으며
언니가 갈비찜을 가지고왔다 언니 달라지려 하나보다 이얘기를 하고있었거든요
엄마는 식사하시며 거의 제얘기가 듣고계신터라 말씀을 대충 응 응만 하고계셨거든요
언니한테 폰을 보여주마자마 언니는 정말 파랗게 질려서 집에 돌아갔고
엄마 아빠는 바로 집에 쫓아오셔서 오빠한테 전화해서 욕을 한바탕하셨습니다
싸가지없는년이라고.........;;
그 후로 오빠네 부부 연락없는데 듣기론 언니가 친정에 가있다고 합니다
제말이 자작이라고 생각하시는분도있겠지만
이 믿기지않는일이 저에게 일어난 사실입니다
솔직히 제가 정말 이런글을 지어낼거면 ; 이런 뻔한얘기를 올리지도않았겠죠;;
제가 생각해도 정말 타이밍이 기가막혔던거같아요
그래도 전처럼 통쾌하지는 않은거같아요 그냥 참 새언니가 불쌍하네요;;
그래서 착잡하네요.
퍼온곳:쭉빵
원출처: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