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간 정치범수용소에서 생활을 하면서 갖가지 고문과 강제 노역에 시달리다 2005년 탈옥, 외부 세계에 북한 수용소의 참혹한 실태를 알리는 일을 하고 있는 탈북자 신동혁씨가 스위스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인권 정상회의에 증인으로 참석해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인권실태를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는 죽음과 고문, 강제노역이 자행되는 폐쇄된 세계로 히틀러의 아우슈비츠와 같다고하네요....
그 곳의 수감자들은 두 손이 뒤로 묶인 채 60cm 높이에 매달려 고통스러워하는 고문현장, 기중기, 비행기 날기, 오토바이라 불리는 가혹행위, 온갖 잔혹한 성고문과 폭력을 비롯해 영양실조와 과도한 노동에 시달리는 것이 일상이라고 하는데요
북한 주민들이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보장받지 못한 채 짐승보다도 못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
정말 충격적이고 슬픈 일입니다...
북한이 수년 째 인권 탄압국의 불명예를 지속하고 있는 이유를 이제는 조금 알 것 같고, 이런 사실 증언에도 불구하고 북한정권의 정치범 수용소 존재 부정 행태가 참으로 어처구니없을 뿐이네요
그 많은 죄 값을 어떻게 치르려고 그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