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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중한 영수증과 착시 사진
게시물ID : humordata_13224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이름이모니
추천 : 3
조회수 : 66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2/24 16:37:10

어느날 저녁 아내가 저녁준비를 하는데,

..

어린딸이 부엌으로 들어와 자기가 쓴글을 아내에게 내밀었다

..

이번주에 내방 청소한값===2000원

..

가게에 엄마 심부를 다녀온값===1000원

..

쓰래기 내다 버린값===1000원

..

마당 청소하고 빗자루질한값===2000원

..

엄마가 시장 간 사이 동생봐준값===3000원

..

아빠 구두 4켤래 닦은값===4000원

..

전부 합쳐서 ===13000원

..

아내는 기대에 부풀어 있는 딸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

나는 아내의 머릿속에 어떤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는지 알수 있었다.

..

이윽고 아내는 연필을 가져와 딸아이가 쓴 종이 뒷면에 이렇게 적었다.

..

너를 내 뱃속에 열 달 동안 데리고 다닌 값===

무료!

..

네가 아플때 밤을 새워가며 간호하고 널위해 기도한 값===

무료!

..

널 키우며 지금까지 힘들어하고 눈물흘린 값===

무료!

..

장난감,음식,옷,그리고 심지어 네 코 풀어 준것까지도===

무료!

..

이 모든것 말고도 너에 대한 내 진정한 마음까지 전부===

무료!

..

딸 아인 엄마가 쓴 글을 다 읽고 나더니

..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리며 엄

 

마에게 말했다.

..

" 엄마 사랑해요 ♡~! "

..

그러더니 연필을 들어 큰 글씨로 이렇게 썼다.

..

" 전부 다 지불 되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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