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교과서, 세월호참사 기억 지우고 왜곡하게 될 것"

7일 서울 도심에서는 빗줄기 속에서도 세월호특별법 제정 1주기를 기념하고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온전한 선체인양과 9명의 실종자 수습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가 개최됐다.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는 7일 오후 4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른 미래를 위한 11.7 기억과 다짐의날’ 문화제를 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중요치 않은 대한지옥에서 우리의 온전한 존엄과 권리를 회복하지 않는다면 참사는 반복될 것”이라며 “세월호 참사의 책임자들을 청문회에 세워 그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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