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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6
게시물ID : panic_475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
추천 : 249
조회수 : 22228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3/05/13 22:59:04

http://todayhumor.com/?panic_4733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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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이 거의... 떨어져가기 시작합니다...ㅠㅠ 곧 끝날듯... 다들 이런 친구분 두면 막 재밌는 일 일어날거같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럴거같음??? 레알??? 겪어보지 않으면 모름.. 특히 전 기가 허약하다고 해서 정말 심장 쫄깃쫄깃 콩팥 고소해짐...


그리고 이런 일도 매일매일 일어나는게 아니라 어쩌다가 일어나는 일임.. 그리고 몇몇 댓글에 대답해보자면..


우리 4명의 일반 시민 전체적으로 기가 허약함. 참고로 우리 일반시민은 단체로 가위 눌린적도 있음. 더나아가


특별시민과 같이 가위눌린적 있음.ㅋㅋㅋㅋㅋ  나중에 깨어나서 왜 가위눌렸는데 안깨워 줬냐고 물어보니 특별시민도


지도 눌렸는데 어떻하냐고 막 다그친적도 있음. 귀신보는거랑 가위눌리는거랑은 다른가봄.ㅋ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귀신보는거... 전 줘도 안받을 능력임....그리고 진짜 이애 귀신보는거 말곤 일반인임.


전에는 귀신본다는것 때문에 소심했었지만 지금은 활발하게 잘 놈.




그럼 이제 몇 안남은 이야기를 써보도록 하겟음. 요번엔 그냥 감동적인 귀신이야기...인가.. 뭐...


무섭다고 하시는분이 많아서 귀신이 그렇게 나쁜귀신만 있는게 아니란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친구가 말해준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필자가 이 귀신보는애와 같이 겪은 경험담이 아니므로 글 쓰는 도중 이 이야기만큼은 오류가 있을수 있음을


밝히도록 함.


전 전에 말씀드렸다싶이 전 다른지역으로 이사가서 주말이나 노는날에 만나서 씐나게 놀았음. 그러다가 이 특별시민도


다른 친구들을 사귐. 그 귀신본다는 것을 숨기고... 왜냐하면 애들이 무서워하고 초딩때 그런거에 뭐랄까.. 피해 본능


같은게 있어서 안말하고 친해졌다함. 다른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막 기약한사람들은 이런 특별시민 곁에 있으면 위험하다


그러시는데...



그럼 전 진작 요단강 뱃사공 됬음.ㅋ 전 진짜 기약한데 조상이랑 주변사람 기가쌔서 그나마 버티는 거라고 함.


사람마다 다른가봄. 아님 이 특별시민이 다른 귀신보는 분들에 비해 좀 덜하던가..


어쨌던 본론으로 돌아가서, 하루는 새로 사귄 친구들과 씐나게 놀았다고함. 여자 2명, 남자 3명이서 놀이공원가서 놀면서


이쁜여자 번호도 따보고 막 재밌게 놀아다고함. 이러면서 새로 사귄 친구들과 친해지기 시작했따고함. 이렇게 특별시민이


일반시민 행세를 하면서 놀던중 한 아리따운 처자가 친구들앞에서 고민상담을 했다고 함.


근데 이 처자는 귀신 대리고 다니는 처자였다고함.


그냥 대리고 다니는데 여자는 정작 인식을 못함. 그래서 정말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함. 이런경우는 처음이라서.


원래 가끔 귀신대리고 다니는 사람있긴한대 이런경우 대부분 귀신이 나쁜짓하거나 뭔가가 있어서 그런건데


이귀신은 그냥 붙어있음.....그래서 많이 신기해 했었다고함.


그 젊은 처자가 말하길 자기 동생이 전에 병으로 안타깝게 죽었는데 너무 그립고 보고싶다고... 그렇게 착한동생이


고생만하고 간거같아서 힘들다고... 이 여성분은 이미 다른 친구들이 그 동생의 안좋은 일을 알고있었기에 이런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하소연을 했다함. 이때 일반시민이라 쓰고 특별시민이라고 읽는 우리 귀신보는 제 친구는 살짝 의문을 가지게 되었음.


'아 지금 이 남자귀신이 동생인가....?'


이 여자 주변에 맨날 남자 귀신이 붙어있길래 조금 의아했었다고함. 근데 귀신이면 뭔갈 하던가 아니면 이유가있어서 붙는


건데 아무 이유없이 그냥 붙어있고 악의도 없고 그냥 붙어있어서 처음본 일이라 신기해 했었던거임.


그래서 혹시 아직 누나 걱정해서 붙어있는 귀신인감...???이런 생각을 하게됬다함.


가끔 가족중에 죽어서도 널 지킬게. 란 그런 닭살돋는 대사를 뿜는 가족영화 있잖슴? 그거 원래 안된다고함.ㅋㅋ


죽은자는 죽은자대로 살아나가야함. 하지만 가끔 진짜 사랑하면 그렇게 남아서 도와주는 경우가 아주가끔 아주가끔있다함.


이런경우는 대부분 도와주다가 어느정도되면 알아서 하늘로 올라간다고함. 자기가 아는 바로는 그정도 뿐이라고함.


이친구의 대부분 귀신에 대한 지식은 지 경험이던가 할머니 또는 할아부지 또는 동네 어르신들이 해주신 말씀이라고 하셨음.


어쨌던, 많이는 못도와준다고함.. 그 남자 귀신을 보니까 그렇게 많은 개입을 못한다고함. 아주살짝 도움 주는 정도??


왜냐하면 생사람 인생에 관여할수 없다는 귀신들의 암묵적인 규칙때문인것 같다고함. 그런거 있잖슴. 남자들의 암묵적인


룰. 남의 여자 건들이지 않기, 여자 앞에서 남자 자존심 건들이지 않기등... 이런거.


하루는 그 여자분이랑 하루는 같이 밥을 먹었다고함. 이놈이 말은 안했지만 좋아했나봄.ㅋㅋㅋ 왜냐하면 앞서 말했다싶이


이놈은 정말 조용조용한 친구임. 정말 그냥 듣기만하는 기계. 그런애가 이렇게 나서는거 보면 사랑의 힘이란게 있나봄. 근데 안타깝게도


이 여성분은 남자친구가 있었다고함. 그래서 말은 못했나봄. 그 남자친구는 그 친구들 사이엔 없고 같은 학교에서 만난 남자친구인데


자세한건 그놈도 모른다고함.


왜이렇게 새나가지... 어쨌든, 이 친구는 정말 신기한 케이스라서 이 남자귀신을 잘 살펴봤다고함. 이 남자귀신도 자기가 이


남자에게 보여진다는것을 눈치챘는지 뭔가 말할려고 하는것 같았으나 사자어로 말하여서 전혀 알아들을순 없었다고함...


밥먹는 도중 가만히 있던 남자귀신이 갑자기 활동을 시작하기 시작했다고함. 그냥 여자에게 붙어있었는데 갑자기 떨어지더니 훅 하고


바람과 사라졌다는거임!


이 특별시민은 조금 놀라서 눈이 휘둥그래졌는데 여자는 눈치채고 왜그러냐고 햇지만 자기가 귀신본다는걸 안들킬려고


그냥 아무일이 아니라고 했음. 근데 한 5분 지났나... 갑자기 그 남자귀신이 나타남. 근데 이 남자귀신이 식탁위에 있는 음료수컵을


가리키는거임. 그냥 계속 가리켰다고함. 그래서 이놈이 뭔 말을 할려고 하지?? 이러면서 음료수컵을 잡으니 이 귀신이 고개를 끄덕임.


그래서 '아, 뭐 마시라는건가?' 생각하고 그냥 마시려고 컵을 쥔 순간 아니 이 남자귀신이...



톡쳐서 떨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장난치나ㅡㅡ 이런 느낌이 들었다고함. 난생 처음 살다살다 귀신한테 장난 당해보긴 처음이라함. 근데 이 음료수가 포도 쥬쓰 였는디


어쩌다가 이 여성분 옷에 흘린거임.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고 그 남자귀신 째려보면서 이게 뭔짓이냐고 말을 걸어볼려하는데 말은 안통하고.


자기는 개자식 되고... 화는 나고... 이렇게 빡침 삼중주가 흐르는데 여자가 괜찮다고 하면서 이제 일어나자고함. 그 식당엔 하필 화장실이


더러워서 나가서 공동화장실을 써야 했음. 그래서 식당에서 나오자마자...


어떤 남정네 2명이 식당들어가는데.. 이 양반들이 술을 엄청 떡으로 마신거임. 회사원으로 추정된다고 함.


그 식당가서 이모 뭐줘 뭐줘 이러면서 막 개판치는데 손님한테도 시비걸고... 막 싸움날려고도 했었고


그러다가 한 시민분께서 경찰 불러서 진압이 되긴 했음.


그리고 이 특별시민도 놀래서 이 남자귀신을 보니 살짝 스마일을 지었다고함. 멋지쿠나.... 특별시민도 이런경운 처음이라고 함.


원래 귀신은 생사람일이 미치지 않고서야 관여를 안하는데 진짜 이 동생이 이 누나를 사랑했었구나를 느꼈다고함. 이런게 사람들이 말하는


수호천사인감?? 란생각도 했다고 함.










그리고 두번째 이야기도 있음.


하루는 다같이 그 친구들이랑 이 특별시민이랑 멀리 여행으로 놀러갔다고함. 이당시 이놈 나이가 고 1때라 많이는 못나가고 방학을 이용해


부모님 한분 대동해서 다같이 놀러갔다고함. (이친구 착한친구라서 그런 술이라던가 나쁜짓 절대 안함.) 강가 가서도 놀고 산도 타고


물장구도 치고 막 이렇게 놀았다고함. 그때 부모님 한분까지 합해서 총 9명(몇몇 새로운 친구들까지 포함했다고함..)이서 갔다고함.


그리고 1박2일의 여정이 끝나고 집에 귀환하려


하는데.... 길을 잃어버린거. 하필 마지막 일정이 산주변에서 끝나서 핸드폰이 터지는데 지도가 업데이트 안된 장소라서 길이 잘 안맞는 곳


이었음. 분명 여행오기전에 길은 다 외우고 약도까지 그려갔는데 잘못된 길로 들었나 길이 자꾸 틀렸다는 거임. 다들 초조해지기 시작함.


점점 어둑어둑해져서 버스끊기면 우짜노... 기차끊기면 못돌아가는디... 이러면서 걱정했었다고함. 그러다가 이 특별시민이 이 남동생 귀신


이 생각난거임! 그때도 그 젊은 여자 주변에 멤돌고 있었는데 막 보면서 도와달라고 외치고싶은데 말은 안통하고... 그래서 혹시나 해서


바디랭귀지를 애들 몰래 시전해봤는데 모르는 척하고 그럼. 그래서 다급해진 나머지 그냥 소리 쳤다함.



"아씨 길 잃었다고!!!!"



사람들 벙찜.ㅋ


특별시민이 자기가 한짓을 깨닫고 그냥 화가 나서 그냥 질러본 말이라고 얼버무렸는데 이 남동생귀신도 처음엔 어리둥절해 했다고함. 그러


다가 자기도 상황파악이 됬는지 주변을 막 살폈다고함. 그리고 갑자기 또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거임. (지가 홍길동인줄 아나...) 


그러다가 또 홀연히 나타나더니 자기를 보면서 따라오라는듯 손짓을 하더라고 함. 그래서 이 특별시민이 또 남우주연급 연기를 펼침.


"아 길생각남ㅋ 따라오셈" 이러면서 남자귀신을 따라갓다고 함. 그니까 진짜 가다보니 마을 버스 정류장이 나온거임. 게다가 막차 딱맞춰서


탔는데 안타깝게도 시간이 늦어서 그냥 민박했다고함ㅋ.  차라리 그냥 거기서 다시 자지...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하루는 진짜 일터짐.


이 여자분이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했잖슴? 근데 이남자친구가 오징오징 문엉문엉 문어발이었던거ㅋ. (아 난 없는데... ASKY)


여자는 막 울고 막 자긴 좋아했는데 지는 막 딴 여자 만났다고 엉엉엉 친구들앞에서 많이 울었다고함.


피쳐폰은 문자오면   "문쨔왔써요~"이러는데 정말 핸드폰에서


"문자- 문자-문자와 ㅆ- 문..." 이러면서 문자가 울림..


보면 미안하다고 지가 잘못했다고 뭐 그런형식으로 왔다고함. (님들 이런 남자, 여자 만나지 마셈. 아 난 여자 없지 ㅋ)


근데 그 남동생귀신이 평소 아무런 행동도 안하고 붙어있으면서 가끔 도움만 주던 이귀신이 갑자기 쌔헤졌다고함.


정말 악귀수준은 아니고 막 사람을 헤친다는 그느낌이 아니라 화났을때의 그 느낌.


이 특별 시민은 살짝 당황함. 왜냐하면 이 남동생귀신은 이 누나를 위해 많은 일을 작게작게 행하면서 착한 귀신이란걸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화난걸 보니 무서웠다고함.( 말씀드렸다 싶이 이놈은 퇴마할줄 모름. 그래서 지금까지 만난 모든 나쁜귀신들은 만나면 튀거나


주문 외우거나 꾀로 빠져나옴. ) 정말 공기가 쌔헤지면서 아 일나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함.


그 친구들 5명이 카페에 있었는데 막 위로해주고 있었음. 근데 문자를 봤는데 지금 어디냐고 계속 문자질을 하길래 지금 카페라고 했더니


그리로 가는 길이라고 문자옴. 이때 이 특별시민, 엄청 걱정 했었음. 이 남동생귀신이 뭔가 나쁜짓 할거같아서.




좀 시간이 지났나??? 갑자기 남동생귀신이 또 바람과 함께 사라짐. (뭐.. 순찰도나??)


그러자 갑자기 남친으로 추정된 남성이 걸어옴. 특별시민 포함 여자 제외하고 5명을 보더니 깔끔하게 무시하고 여자한테 가서 막 빔. 자기


죽을 죄를 졌다는둥, 한번만 봐달라는둥, 내가 잠시 미쳤다는둥..... 막 미친듯이 빌었음. 근데 이 특별시민이 갑자기 낌새를 느낌.....



다시 이남동생귀신이 출연함. 정말 무서운 눈으로 이 남자를 째려봄. 정말 무섭게..... 이럴땐 이 특별시민이 말하길 화난 귀신 건드려서


좋을건 없으므로 후퇴하는게 상책임. 그래서 앞서 말한 스토리 보면 다 그냥 튀기만 했음ㅋ


근데 이건 이 귀신이 뭔가 일 터트릴거같은 기를 터트리고 있었다는거임. 특별시민은 초조하게 발을 동동굴렸다고함. 막 머릿속에선


시험처럼 오지선다형같은것이 막 왔다갔다 했다고함 ㅋㅋㅋㅋㅋ


1. 주문외워서 귀신을 퇴치

2. 남자 내쫒아서 이 여자 곁에 못오게 하기

.... 등등 별의 별 생각이 났다고함. 근데 이놈이 진짜 웃긴게... 정말 꾀하난 잘부림.


'지가 대신 귀신의 한풀이 해주면 되지않나???' 이런 꾀를 부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Q높은 놈임 확실히..ㅋㅋㅋ


그래서 이놈이 벌떡 일어나서 조용하던놈이 화를 엄청냄. 원래 조용한놈이 화내면 그게 엄청 무서운거.


그리고 진짜 큰맘먹고 너죽고 나죽자 식으로 아무생각없이 그냥 일어났다고 함.


그리고 이 특별시민이 싸대기를 한대 찰싹 갈구고 쌍욕+질타 콜라보레이션을 선사함. 친구들도 벙쪄서 그냥 봄. 이애가 그런 애가 아닌데


... 하면서 이 친구들은 이 특별시민이 이 여자애를 좋아하고 있단것을 눈치로 까고 있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다고함.


어쨌던 이 남자도 조금 어의가 없었는지 처음에는 아무말도 못했다고함.


이때 살짝 남동생 귀신을 보니 이놈은 거의 반 나간 표정이었다고함 ㅋㅋㅋ


"뭐지? 이 새x??"이런 표정?? 저도 직접 듣고 경험한게 아니라서 표현하기 힘드네요.. ㅜㅜ


이 특별시민은 정말 온힘을 다해 쌍욕과 질타와 한을 다 풀어냈다고함. 귀신대신 자기가 하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한거임. 전에


아지트의 지박령귀신이 나쁜놈 3마리 내쫒을때 착한귀신임에도 불구하고 안좋은기 때문에 생사람 피해볼수 있기에 이놈이 필사적으로


한풀이를 해준거임. 이 남자귀신도 막 모르는 남자에게 이런 질타와 욕을 처먹으니 화가나서 뭐라 하고싶었으나 사람들 보는 눈도 있고


친구들 보는 눈이 있어서 쌍욕+질타 콜라보레이션은 2분도 안되서 끝나고 그 남자는 조용히 씩씩 거리면서 퇴장했다고함.


근데 가는길에 남동생귀신도 가만히 안있음ㅋㅋㅋㅋ 그 남자한테 휙 날라가더니 살짝밀어서 넘어뜨렸다고함. 앞으로 철퍼덕! 하고


넘어지고 쪽팔림과 함께 그 여성분과의 연애와 친분을 끊게 되었다고함.


친구들은 벙쪄서 무슨일이냐고 하고.....


여자는 걍 울고.....


그래서 이 특별시민이 그냥 말해줌. 왜 화냈는지 그렇게 할수 밖에 없는 이유를.


처음엔 친구들이 하나도 안믿어줬었음. 무슨 개소리 지껄이냐고.


근데 답답한 이 특별시민이 이 남동생귀신에 대해 외형을 조금씩 설명해줌. 귀신이다보니 특징이 잘 안잡혔지만 그래도 있는힘껏 막 표현을


했다함. 그러더니 여자가 놀래더니 정말 우리 동생 맞는것 같다고.. 그렇게 생긴게 진짜 우리 동생이라고.


말걸수 있냐고 막 울면서 그러더래요.


근데 어쩝니까... 이미 죽은자인데다가 살아생전 언어는 다 잊어버리고 누나에 대한 사랑만 남은 귀신이거늘....


그래서 그런건 불가능하지만 남동생이 널 죽은 다음 순간부터 널 지켜와준것 같다고...


아무 기억도 언어도 생각도 안나지만 널 위해 곁을 지킨것 같다고..


이러니 펑펑 우는것을 멈추지 않았더라 합니다.


그리고 이날 이후 남동생귀신이 특별시민에게 손을 흔들더니 또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합니다.


그리고 다신 볼수 없게 되었고....


얼마후 이 특별시민은...













이 시x 새x 여친생김........


개새x.......


아 눈에서 땀이나네...


난 아직도 여친없는데.....


갸스키......


마지막으로 이일 이후 그 남동생 귀신은 볼수 없었다고 합니다. 아마 자기 할일을 다했기에 이승을 떠난것 아닐까요...?


역시 가족이 최고인듯 합니다.. 









이번 이야기는 저와 그 특별시민이 새로사귄 친구 5명을 포함 총 7명의 이야기입니다. (무서움 주의)


이 특별시민이 새로사귄 친구들을 소개시켜주고싶다면서 소개시켜줌.(그때당신 아직도 그 여자는 그 남자랑 사귀고 있었다고함)


다들 괜춘괜춘한 사람들이었음. 다만 다른 점은 이 특별시민이 특별한점, 즉 귀신보는 신끼넘치는 친구란것을 모르는점??


어쨌든 우린 주말에 노래방도 가고 찜질방도 가서 재밌게 놀고 마지막엔 남자들끼리 피씨방가서 서x공격이란 게임도 즐기면서 친해졌음.


일단 이 특별시민은 저에게 그 특별시민이란것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를 했기에 어차피 저도 이놈이 귀신본다는것을 자주까먹을정


도 이어서 알았다고 하고 재밌게 놀았음. 말씀드렸다싶이 진짜 귀신경험은 드물기때문에 그냥 평소처럼 잘 놀았음.


피시방의 청크(청소년크리)먹고 나와서 그때당시 가족마트에서 햄버거랑 콜라 사놓고 이야기하면서 밤을 보내고 있었음.


필자는 거의 혼자살았다 싶이 살아와서 (현재는 그냥 혼자삼..) 통근제한 따위 없었음. 우리집안 엄청 관대관대함.ㅋ 다른 친구들도


관대해서 별로 시간엔 관여되지 않았음. 근데 그중에 혼자사는 친구가 있었음. 그래서 마침 다음날이 일요일이라서 쉬겠다 다들 그친구


집에서 자기로함. 그친구 집에 대해 대략 설명하자면




그냥 돼지우리임 ㅋ


세상에 남자가 아무리 더럽다지만 이건 너무 더러웠음.


그래서 우리가 비록 하루 자주는 거지만 그냥 시간내서 청소해주기로함. 그리고 고기 꾸워 먹기로 했음.


그래서 특별시민이랑 한 친구가 나가서 고기 사올동안 우린 방청소했음.


그래서 쓰레기봉투들고와서 쓰레기 버리면서 한 30분정도 되니까 사람대가릿수가 많으니 빨리 치움.


그렇게 큰 방도 아니라서 우리 5명이 겨우 누울정도??? 그런 방을 3명이 치우니 빨리 치워짐.


근데 치우는데 집안에 화장실 있잖슴?? 거기 치우는데... 어휴 왠 머리카락을 하도 안치워서 머리카락이 뱀처럼 똬리를 틈..


진짜 비닐장갑으로 똭 집으니까 뱀처럼 흐물흐물 올라옴. 그게 공포임. 어쨌던 그걸 치우고 우린 거기서 고기 파티를 버림.


거기서 그 친구집 주인 포함 2명이 혼자 밖에서 살기에 (공부이유로 먼 타지에서 생활함.) 부모님이 돈을 부쳐줘서 약간 돈이 좀있었음


그래서 우리 5명이 돈모아서 꼬끼!!!!!!! 사고 사이다랑 콜라 (저와 특별시민이 제일좋아하는 약품임.)사고 창문열고 5명이서 오순도순


꾸워먹음. 밥은 음식으로 먹는게 아니라 사람과의 대화로 먹는거임. 그렇게 꾸워먹으면서 음료수 드링킹하면서 이야기하면서 재밌게 놀던


도중 그렇게 먹고도 치느님을 영접하고싶은거임. 역시 남정네들의 뱃속 크기란... ㄷㄷ


그래서 고기먹고 남은 돈으로 딱 한마리 시키기로함. 어차피 서로 고기로 배를 조금씩 채웠던지라


그냥 24시 치킨집중 손이 큰대로 가서 한마리 시키자고 했음. 근데 24시 치킨집을 찾는데 딱 한곳이있었음. 근데 여긴 테이크 아웃해야


12000원이었는데 배달하면 13500원인거임.. 그래서 우린 돈이 부족해서 두명 보내기로함. 그래서 저와 새로만난 친구 한명이 당선됨.


망할 가위바위보....


근데 그때 무척 새벽인데다가 조금 졸려서 제가 머리좀 깜고 가겠다고함. 근데 여러분들 혼자사시는분들은 잘알거임.


머리깜는데 물 안빠지는건 머리카락이 주범임. 근데 제가 머리깜는데 물이 안빠지는거 ㅡㅡ... 그래서 물빠지는데 보니까


머리카락이 한움큼 있는거임... 이상한건 내가 방청소할때 치웠는데...  그래도 혹시 남기고 안버렸나 싶어서 비닐봉지에 다 담고 머리 다깜


은후 나와서 머리 말리고 그친구와 함께 나감. 그친구가 비닐봉지에 담긴거 뭐냐고 물어봐서 그냥 화장실에 낀 머리카락뱀이라고 가르쳐주


고 가는길에 버리자고 함. 그래서 그친구가 자기가 들고가다가 버리는데 알고있으니 달라해서 그 봉지 줌.





아.. 그때 들고가는게 아니었음. 아니면 그냥 특별시민을 대동하고 가야했었음.


저는 이 특별시민과 꽤 오랫동안 친구사이임. 그래서 이놈이 귀신특화 종족이라서 저도 걔주변에서 살기위해 약간의 아주 약간의 식스센스


를 느낌. 바로 귀신 있으면 서늘해짐. 그냥 공기가 싸해지고 무거워지는거. 여러분들도 느낀적 있으실꺼. 전 전에 그런거 못느꼈는데 이친구


랑 사귀면서 살기위해 익힌듯 함. 이 머리카락 봉지와 그친구와 이야기하면서 치킨집을 향해 걷기 시작했음. 근데 그 순간


공기가 싸해지는거.... 진짜 이 기분.. 말로 표현하기힘듬. 기분나쁘고... 냄새로 표현하자면 비릿한 냄새라고 해야되나....


딱 이 느낌 받는순간 ... 진짜 특별시민이 그리워졌음.... 난 아무것도 모르는데... 레알 진짜... 아 진짜.... 아아아아아ㅜㅜㅜ


아무것도 안느껴지는데 우리 둘다 뭔가 따라오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거. 막 그런 느낌 아실꺼임. 뭔가 뒤에서 따라오는 느낌.. 근데 뒤보면


아무 것도 없고 그래서 더무서워서 뛰고...


딱 그상황이었음. 진짜 그때 그 상황은 말로 설명할수 없을정도로 공포였음. 왜냐하면 특별시민도 없으니 더 걱정되는거.


그순간 제 옆친구가 뒤 보더니 비명을 지르는거. 저도 놀래서 뒤봤는데 아무것도 없음... 근데 이 친군 진짜 뭘 봤는지 얼굴


창백해지면서 뒷걸음 치면서 "오지마!!!!"이러는데 레알 호러... 근데 내눈엔 아무것도 안보여서 더 무서웠음.. 


이때 진짜 머리 확확 돌아감. 특별시민의 말과 충고가 파라노말처럼 지나감. 그때 귀신들이 생사람은 안건드리는데 건드리는 경우가 


몇몇 있다고함. 귀신과 관련된 물품이나 물건 가지고 있을때, 자기를 해치려 할때, 지박령 같은경우 자기 구역에서 깽판칠때,


아님 화나게 했거나, 재수없어서 그냥 어택땅찍는 경우등 몇몇 경우가 있다고 가르쳐준적이 있음. 이때 그 머리카락 생각난거임.


분명 치웠는데 다시 머리카락이 있다... 이거면 귀신이 원하는게 머리카락인가??? 란 생각이 스치듯 지나갓음. 그래서 그친구 머리카락봉지


를 확채갔음. 일단 이친구는 게거품물고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었기에... 그래서 그 봉지 잡고 진짜 무작정 뛰었음.


이래뵈도 저 중학교때 장거리달리기 선수. 다른 운동은 몰라도 뛰는것만큼은 자신있었음 진짜 오래동안 꾸준히 잘뜀. 4.8km 23분안쪽으로


주파함. 그래서 이 봉지갔다가 진짜 미친듯이 뜀. 그리고 뒤돌아 보니까....


와시바....... 뭔가 형체같은게 따라오는데... 전 잘안보였지만 진짜 뭐가 미친듯이 따라옴. 근데 확실한건 2족 보행이 아니라 4족보행이었음.


그래서 일단 그 봉지를 들고 상가갔은데 불빛많은데로 감. 왜냐하면 특별시민이 말하길 귀신만나서 튀면 인간들 많은대로 튀라 그랬음.


그래서 그놈 말 믿고 그냥 불빛있는대로 달려가서 아무 음식점같은데로 들어감. 무슨 해장국집으로 기억함. 온몸에 땀 뻘뻘흘리고


헉헉 거리는데 주인아주머니가 무슨일이냐고.. 한손엔 머리카락 든 봉지를 꽉 쥐고 있고... 그래서 전 아주머니한테 불있냐고 물어봄.


왜냐하면 특별시민이 그 아지트에서 그 지박령에게 돈 드릴때 태운게 생각나서 일단 이걸 태워야 된다는 생각밖에 안함. 


주인에게 돌려드려야 되는데 주인이 귀신이 어떻게 드려야 되나 싶어서 그때 그생각이 난거.


근데 아주머니께서 무슨 불이 필요하냐고 물어보심.. 진짜 난 다급해 죽겠는데!!!!


그래서 그 음식점 같은데 가면 라이터에 자기 음식점 이름 쓰여서 무료로 주잖슴?? 그거 카운터에 그게 있는거임. 그래서 그거 들고가서


밖에 나가서 그냥 길가 한복판에서 그거 태우긴 조금 그래서 살짝 사람 없는 쪽에가서 태움.


근데 봉지만 태워지고 불은 안펴지고...


그 무서운 형체는 안보이긴 하지만 무서워 죽겠고... 그래서 막 주변 낙옆 갔은데 끌어 모아서 같이 태우니까 조금씩 태워짐.


그리고 마음속으로 미안하다고 계속그랬음..


왜냐하면 특별시민이 말하는데 사연없는 귀신 없다고 했잖슴??


내가 그거 탈취한거나 다름없으니 도둑놈이니까 죄송하다고  막 그러면서 태움.


사람들 저 보면서 미친놈 아니냐고 막 낙옆모아서 태우는데 사람들 지나가면서 무시하는사람있지만


몇몇 소수의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마디 하면서 지나감. 근데 난 살기위해 그냥 미친듯이 태움.


그러다가 다 타고 나니 쎄한 기운이 사라짐..  그때 아 살았다 싶었음... 



근데.... 지나가던 스님께서 절 유심히 보시다가 제가 하는 행동을 보시더니


"고놈 일처리 잘했구만... 앞으로 남의것 함부로 손대는거 아니다.."


이러심... 전 진짜 고개 세차게 아래 위로 흔듬. 사람들 웅성웅성...


종교분들도 이런거에 약간 그런게 있나봄... 스님께서 옆에서 경같은것을 외우시는데... 뭔가 안심이되기 시작함..


나중에 끝나고 정말 감사하다고... 어떻게 다음에 뭘해야 되는지 가르쳐 달라고 하니까


이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라고 하심. 그리고 다음부터 그런짓 하지 말라고하심. 그나마 이 귀신이 자기것 돌려줘서 조금 화가 누그러


트러졌고 제가 고의로 한게 아니란것을 알고 물러났다고함.


전 그냥 종교 다믿는 편임..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고 모든 종교를 인정함. 착하게 살면 그만큼 복받는 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어쨌든..


전 그때 후드티에 모자 쓰고 있어서 얼굴은 노출 안됬지만 사람들 분위기도 레알 무서웠음. 사람들이 웅성웅성...


"뭐하는거야..." "무슨일이야??" 이러고... 전 그냥 무시했지만... 그러다가 갑자기 그 친구가 생각남.


나중에 그친구는 알아서 집으로 달려가서 애들에게 말하는데 안믿어줌. 그 특별시민이 절 걱정하다가 절 보더니


"괜찮냐??"이럼... 저한테 뭔가 일이 일어난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함.


"사랑한다... 너때문에 살았다.." 이렇게 답하고 그간 이야기 말함. 당연 애들이 못듣게 조용조용. 이미 그친구들은 뭔 개소리 지껄이냐고


기가 허해져서 헛것 봣다고 막 웃고 있었음. 그 친구는 진짜 진지하고 답답해 죽으려하고 무서워서 막 덜덜떨고있었고...


당연 전 그때 바지에 오줌 살짝 지리고 다리 엄청 후들거리면서 말함...


특별시민만이 잘처리했다고. 다음부터 그런건 자기한테 물어보고 하라 그랬음. 아마 이 특별시민이 고기사러가서 이 집에 있던


귀신을 못봤었나봄. 그때 생각해보면 정말 무서움.. 이건 비교적 최근일임. 특별시민이 미안하다고.. 자기가 잘 봤어야 했는데


애들과 노는사이 한눈 팔아서 못봤다고... 그리고 너같이 일반시민은 그런일 겪으면 그냥 개거품 물었을텐데 그나마 잘처리했다고..


그리고 특별시민이 못봐줘서 미안하다고 자기가 치킨사줌... 그렇게 치킨먹으면서 tv보다가 그냥 잠듬.. 무서워서...


그친구는 그때 왜 자기 버리고 갔냐고 막 화냄... 진실을 말할려 햇는데 특별시민이 자기가 귀신보는거 알려지기 싫어서 그냥


그 귀신이 나따라오길래 튀었다고 얼버무림...


그리고 다음날 그 태운장소 가서 이 특별시민도 같이 가줘서 미안하다고 하고 또 돈태움.... 당연 내지갑에서 나옴


근데 이돈은 아깝지가 않았고 오히려 더 못해줘서 미안했었음. 이 돈태운다는게 나중에 저승가서 노잣돈으로 쓰인다는 의미라는데...


이건 그 특별시민도 모르고 그냥 귀신에대한 예의를 차리기 위한 것 같음..






근데 지금생각해서 궁금한건데... 그친구 집주인은 집안에 귀신있었는데 가위나 귀신안보였나???


머리카락 안치워줘서 괜찮았나.... 아님 그친구 기가쌔서 그랬나...


특별시민도 그건 잘 모르겠다고 함. 하루만 있어서 잘 모르고 아직도 그친군 잘 거기서 삼.







쓰다보니 첫번째 이야기는 전에 인스티즈님께서 쓰신 글 다봤는데 그 여성분 지키는 그 남자귀신..?? 그 귀신과 좀 다르네요...


그래도 지키려고 한건 다 똑같은 마음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원래 이시간에 운동할 시간인데 몸이 조금 안좋아서 집에서 쉬는중이라서 좀일찍써봤습니다.


이제 거의 쓸게 떨어져가네요 ㅜㅜ 제나이가 그렇게 많은게 아니라서 인생살아온 날이 짧거든요... 이제 몇편 더 쓰면 끝날듯합니다.


두번째 편은... 이게 거의 마지막 무서운 이야기이네요... 이제 거의 음슴..ㅋ 무서운 귀신이야긴 거의 떨어져서


오유 공게님들께는 안좋은 소식일라나.. 그래도 신비한일 한 두어개 남았어요.. 이제 끝이 보이는듯...


그리고 다음편이나 다다음편은 1주뒤쯤에나 쓸수 있을것 같아요. 어디로 놀러가서리... 컴퓨터 사용이 힘들거든요..ㅎㅎ


그리고 제 글 퍼가신 분이 몇분 계시는데... 전 정말 괜찮은데 출처 오유란거 써주세요.


대부분 쓰셨는데 2차 퍼가기에서 안쓰신 분들이있는듯... (그냥 심심해서 구글링 해보니까 뜸... ㄷㄷ)


그냥 퍼가면 어디서 퍼왔는지 출처가 불분명해져서 어떤분이든 쓴것 처럼 보일수 있기에... 그냥 출처 오유인것만 밝혀주세요.


그리고 말재간이 부족해서 그렇게 무섭진 않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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