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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tion_475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라더다메요★
추천 : 1
조회수 : 63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3/16 20:12:12
제대로 템플스테이 한번 하겠다며 머리를 빡빢민 친구가 속세를 떠나 토끼마냥 풀씹으러 가기전 마지막으로 상봉하러 대구에서 서울로 나로써는 매우 먼 거리를 지하철을 타고 가고있었음.
30분가량 지났을까 슬슬 눈이 조금식 감기기 시작했음.
'이번역은 oo역입니다 영어로도 솰라솰랑'
옆에 앉아있던 굉장히 미인분이 목적지에 도착하셨는지 급하게 일어나셨음.
근데 내귀에 캔디!
가아니라 내귀에 매우 익숙하고 정겹고 친근감있고 익숙하고 모성애가 폴폴 느껴지는 듯한 아주많이 기계적인 여성의 노랫소리가 들렸음.
(설명안해도 누구목소리인지는 여러분도 알것이라 확신을 함. 아니면 한국을 떠남ㅋ)
정신이 번쩍들어서 고기냄새 맡은 진돗개마냥 소리의 원인을 찾아 시선을 휙휙돌리다가..
미인분 주머니에서 시선이 멈춤.
급하게 일어나시다가 이어폰과 mp3가 분리된 모양임.
요즘 노래상자들은 이어폰이 분리됨과 동시에 노래가 멈췄겠지만 옛날옛날 노래상자는 아닌가봄.
천천히 시선을 올려보니 굉장히 미인이신 여성분과 아이컨택!!
난 멋적은 웃음을 흘렸고
동시에 그 여성분은 mp3를 둔탁하고 강하게 파괴하듯 종료하고 어쩔줄을 몰라하다가 지하철 문이 열리자 아무일도 없었다는 마냥 도도하게 걸어나가셨음.
동시에 나는 이세상에 마법이 존재한다는것도 알아냄 ㅋ
사람이 순식간에 없어지는 마법!
여성분은 문이닫히자 마자 사라지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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