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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47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르게살고쉽
추천 : 1
조회수 : 51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19 04:12:00
내가 거기서 애들한테 다 위로 올라가라고 했었어야했는데
거동 불편하신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우리말모르는 외국인 등을 떠밀면서
올라가라고 했어야했는데
왜 새벽에 기사를 처음보고나서
몇 초의 시선만 준 채
몇 초의 먹먹함만 가슴에 얇은 끈으로 달아놓은채
손님보고 "어서오세요"라고 했을까
빨리 구해내라고 고래고래 소리 질렀어야했는데
내가 거기있었다면 모두에게 빨리 올라가라고 소리칠 수있었을텐데
죄책감이 낚시줄처럼 질기다
어떻게 사죄해야 할 지 모르겠다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너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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