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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에 아이를 데려오는것 아이의 의지에 따른것이냐구요?????
게시물ID : sisa_475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소리Ω
추천 : 8
조회수 : 3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29 12:33:38
 
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것을 보고 배웁니다.
 
그리고 어른이 되어갈때즈음 자신이 배운것과 현실의 차이가 있다면 스스로 깨어나는 것이지요.
 
아이를 시위현장에 데려온것은 아이의 의지가 아니며 위험한 곳에 데리고 왔다는 무식한 부모의 행동이라구요?
 
 
1. 시위 현장이 위험한 곳이라는 의견
 
시위현장이 위험한 곳이라는 생각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입니까?
대한민국이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가 있는곳 아닙니까?
도로를 점거했다구요?
 
그럼 인도에서 시위합니까? 왜요? 급하게 마트나 여자친구 만나러 가야하는데 시위대가 도로를 점거하고 있어서 문제가 생겼습니까?
시위대가 구급차 지나는 길을 막았습니까?
시위에 나오지 않으신분들은 도로를 지나다닐 권리가 있고
시위에 나온 분들은 도로를 지나다닐 권리가 없고 점거한 죄입니까?
집회 신고를 안했습니까?
 
왜 경찰들이 저 난립니까?
 
왜 위험하지 않아야할 자유를 누릴 공간을 위험하게 만듭니까?
 
왜 위험하게 만든 사람을 욕하지 않고 헌법에서 보장하는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를 누리는 국민을 욕합니까?
 
2. 아이의 의지가 0.0000000000000000001%라도 있냐구요?
 
당신은 어디에서 태어났습니까?
대한민국에서 태어났습니까?
대한민국 어느시대에 태어났습니까?
 
민주주의를 책으로 배우는 건가요? 부모가 자식을 교육하는것은 부모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올바르지 않는 교육을 한다고 비난합니까?
뭐가 올바르지 않습니까? 당신과 다른 교육을 한다고 그게 올바르지 않은것입니까?
 
당신은 당신의 자식에게 불의를 보면 피가 거꾸로 솟아오를지라도 방문걸어잠그고 숨어서 안식하라고 가르치시나요?
거실에서 부모형제가 그 누군가에의해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을때 참견하면 싸다구 맞으니까 내일 시험대비해서 열심히 시험공부하라고 하십니까?
 
누군가의 자식에게 민주주의의 현장을 참관 견학 그리고 참여시킴으로써 교육을 하고 있다는것을 비난하지 마시고 그것이 잘못된 길이라고 생각되시면 본인의 자식에게나 그렇게 가르치시면 됩니다.
 
 
옛날 옛적에 환경 콘서트 한답시고 미래의 주인은 너희 아이들이니 우리 어른이 빌려쓰는 것이라며 아끼고 보존하자는 가사로 도배되는 콘서트를 몇해 했었는데.. 환경은 좋은 놈으로 물려주고(물론 지금 그 환경콘서트 한게 무색하게 강을 쳐 발라놨지만...)  사회 특히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치는 거지같이 물려주시렵니까?
 
아 지금 이게 뭐가 거지같냐구요? 
 
ㅆㅂ 저도 아가한테 너 커서 뭐가 되고 싶냐고 물어보고 싶은데 ㅈㄹ같아서 물어보지도 못하겠습니다.
저 스스로도 대학은 학비대출로 사회에 나와 ㅈ나게 갚아놓고 결혼하니 또 집(내꺼도 아니고 겨우 전세..) 때문에 마이너스 출발 한 2-30년 ㅈ나게 이지랄 떨다가 겨우 다 갚으면 내 새끼 대학가고 결혼하겠죠 ㅆㅂ... 지 애비와 똑같이 살게 되는 겁니다...
 
공부잘해서 출세하면 된다구요? ㅈㄹ염병떠십니까? 세상에 공부잘하는 사람만 출세해서 행복하게 잘살고  다른사람들은요?????
뭐 나만 아니면 됩니까??? 거지같은 임금체계에 ㅈ나게 벌어서 월세내고 은행이자갚고...  평생 그 어떤 기업들 배만 불리다가 뒤지는게 대한민국 현실입니까?
 
쓰다보니 욕만 느네요..
 
의지 이야기가 나와서 잠깐 종교문제로 가보겠습니다..
 
교회에가면 태어난지 몇일 되지도 않은 애들이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봅니다...
이 아이도 자기 의지로 나왔습니까?
 
아니 도대체 이 아이는 언제 자기 의지를 표현합니까?
 
집에다가 가둬놓고 아니 온실에서 키워서 니 의지가 생길때 학교에가고 교회도가고 표현을 해라라고 기다립니까?
그게 교육입니까?
 
3. 여의도에 계시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
 
현실 민주주의는 대의 민주주의이지요. 모든사람을 정치에 참여시키기 어려우니 대표를 뽑아 그들로하여금 결정하고 운영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는 자유의지로 의사결정을 하고 자신을 뽑은 국민들의 의견에 강요당하지는 않습니다.
이 문제로 인해서 국회의원들이 해당 지역구 주민의 의견과 정 다른 의견으로 정치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부분까지는 잘 아는 사실 아닙니까?
 
도대체 대한민국의 국민은 누구입니까?
여의도에 계신분들은 각성하셔야 할 것입니다.  국민이 있어야 나라가 있는것입니다.
 
정당이 정권창출이 제1의 목표라는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 체제는 발전하는 것입니다. 과거 야경국가에서부터 지금의 민주주의까지.. 어떤 사회체제로 변모하든 그것은 권력자가 아닌 국민(시민)을 위해 그리고 국민(시민)에 의해 발전해온 것입니다. 절대로 권력자가 원해서 바뀌어온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이요 이 나라의 주권자로써 요구드립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헤치는 일은 당장 그만두시기를 요구합니다.
 
저는 많은 주식(기득권)을 가진 사람에게만 유리한 주식회사 대한민국을 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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