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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팬픽]조화의 서 3화
게시물ID : pony_475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카이렛토
추천 : 3
조회수 : 32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11 19:11:53
(PC사용자 분들 죄송합니다.) 드디어 학교에 도착했다. 처음에 왔을 때 일단 실컷 쳐맞았다. 신기한 건 그렇게 맞아도 멀쩡하다는 거다. 다행히도 오늘은 수련회라서 늦어도 벌은 안섰다. 아씨.. 그럼 좀 천천히 뛸걸, 다리 아프게... 애들은 모두 들떠있었다. 그럴 때 나는 아까 주웠던 일기장을 보았다. 도대체 어떤 내용일까? 궁금함을 참을 수 없어 재빨리 펼쳐봤다. "메인헤튼 프로젝트..." 스파이크란 애가 주인공인 것 같았다. 같이 살고 있는 애 이름이 트와.. 트왈... 일...라잇... 뭔 이름이 이렇게 어려워? 일단 계속 읽어봤다. 읽고 있는데 갑자기 선생님이 모이라고 하셨다. 수련회가 시작된 것이다. 결국 난 반만 읽고 다시 덮었다. 근데 여기 나오는 애들은 다 자기들이 인간이 아닌 것처럼 말했다. '일기장이 아니라 누가 판타지 소설 쓴 거 아냐?!' 솔직히 딱 봐도 이건 보통 애들의 일기장이 아니었다. 게다가 인간이 아니라 포니?! 포니가.....뭐지?? 일단 난 나중에 다시 읽으려고 가방에 넣었다. 나중에 버스에 탔을 때 그리고 다른 녀석들이 골아떨어졌을 때 나는 다시 일기장을 꺼냈다. "그다음, 좀비포니들이..." 계속 읽어내려갔다. 근데 이야기가 뭔가 더 심각해지고 있었다. "뭔 놈의 포니들이 계속 죽어?" 하지만 스토리가 재미있었다. 읽고 있을 때 드디어 목적지의 도착했다. 그리고 버스에서 내릴 때 여자애들의 이야기가 들렸다. "야 어제 마이리틀포니 봤음?" "어, 완전 대박이었음!" '포니?' 내가 읽고 있는 판타지 일기(?)의 나오는 걔들? "야, 핑카미나 완전 소름 쩔었음!!" "남자애들은 이딴 유치한 거 하면서 안 볼걸?" "맞다, 이게 얼마나 재미있는데?" '마이리틀포니...' 어쩌면 저 마이리틀포니란 게 이 이야기의 원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후, 다들 떠드는 사이에 수련소에 도착했다. 각자 남자방,여자방 이렇게 나누고 각자 방에 들어가서 짐을 풀었다. 물론 잘못 말했다가 애들에게 또 실컷 쳐맞았다. 싸움이 끝나고 자세히보니 내 코에서 코피가 흘렀다. 그래서 코피를 씻으려고 밑층에 있는 화장실로 갔다. 씻고 나서 다시 올라가려하는데, "...!!!" 무언가가 나를 째려보고 있었다. 저번처럼 꼭 검은 옷에 빨간 눈동자.... "!!!!!" (콰앙---!!!) 이럴수가. 진짜로 왠 검은 옷에 빨간 눈동자의 아저씨가 날 멱살 잡고 있었다. 난 너무 당황해 말이 안 나왔다. "다..당신은...누구...?!" "..........." "누구냐고?!" 딱 봐도 보통 사람처럼 안 보이니까 반말을 썼다. 그리고 그가 한 말, ".........월령. 그렇게 알고 있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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