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그림에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횡단 중이었습니다.
분명히 차 한대도 안오고 있었구요.
로드뷰에서는 안보이지만 현재는 횡단보도 중간에 거울 설치되어 있습니다.
중간지점 다 건너올때쯤 포터 한대 오는것 거울로 보이더군요.
그래서 거의 다 건너왔기에 신경 안쓰고 걸었습니다.
진짜 2걸음만 걸으면 위에 보이는 중앙선 넘는 위치였는데.
미친듯이 빵빵 거리면서 포터 아저씨가 차문을 열더니 내릴듯 말듯한 자세로 뭔가 큰소리 치더군요.
저는 진짜 빡쳐서 "제가 먼저 건너가고 있었잖아요!!" 소리치니까 뭐라 중얼거리며 문닫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욕설을 했습니다. 진짜 개쌍욕 못한게 한스러울 정도입니다.
아무리 신호없는 횡단보도이지만 제가 그렇게 뭐 기어간것도 아니고
보행자 우선 아닙니까? 저도 운전 하는데 이건 아니지 않나요?
2,3 초가 아깝다고 밟아 봤자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저 구간 차 많을때 태반입니다. 하지만 이시간에 차 한대도 없었구요.
여자라고 무시하고 내리려했는데 제가 큰소리치니까 간것같아서 더 괘씸하네요.
바쁘면 어제 오든가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