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성경 말씀은 여호와가 자신이 세운 율법을 헌신짝처럼 내버리고 또한 이스라엘 사람들 역시 여호와의 율법을 따르지 앟는다는 내용이다. 또한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절대로 읽혀서는 아니될 내용이기도 하다.
자! 위대하신 여호와의 성령으로 씌여진 책을 숙독하도록 하자.
<디나가 폭행을 당하다> 레아와 야곱 사이에서 태어난 딸 디나가 그 지방 여자들을 보러 나갔다. 히위 사람 하몰에게서는 세겜이라는 아들이 있는데 세겜은 그 지역의 통치자였다. 세겜이 디나를 보자, 데리고 가서 욕을 보였다. 그는 야곱의 딸 디나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그는 디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디나에게 사랑을 고백하였다. 세겜은 자기 아버지 하몰에게 말하였다. "이 처녀를 아내로 삼게 해주십시오. "(창 34:1-4)
세겜이 분명 디나를 겁탈했다. 강간으로 분명 벌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여인을 사랑하게 되어 결혼하여 책임지려 하였다.
세겜의 아버지 하몰이 청혼을 하려고 야곱을 만나러 왔다. 와서 보니, 야곱의 아들들이 이미 디나에게 일어난 일을 듣고 들에서 돌아와 있었다. 세겜이 야곱의 딸을 욕보여서 이스라엘 사람에게 부끄러운 일, 곧 해서는 안 될일을 하였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은 슬픔과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있었다. 하몰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나의 아들 세겜이 댁의 따님에게 반했습니다. 댁의 따님과 나의 아들을 맺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사이에 서로 통혼할 것을 제의합니다. 따님들을 우리 쪽으로 시집보내어 주시고, 우리의 딸들도 며느리로 데려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섞여서 여기에서 같이 살기를 바랍니다. 땅이 여러분 앞에 있습니다. 이 땅에서 자리를 잡고 여기에서 장사도 하고, 여기에서 재산을 늘리십시오" 세겜도 디나의 아버지와 오라버니들에게 간청하였다. "저를 너그러이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드리겠습니다. 신부를 데려오는 데 치러야 할 값을 정해 주시고, 제가 가져 와야 할 예물의 값도 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많이 요구하셔도 요구하시는 만큼 제가 치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바라는 것은 디나를 저의 아내로 주시기를 바라는 것뿐입니다. "(창 34:6-11)
세겜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고 있다. 그리고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자고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이스라엘 사람들의 행위를 보자.
야곱의 아들들은 세겜이 그들의 누이 디나를 욕보였으므로 세겜과 그의 아버지 하몰에게 짐짓 속임수를 썼다. 그들은 세겜과 하몰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우리에게 부끄러운 일입니다.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당신들 쪽에서, 남자들이 우리처럼 모두 할례를 받겠다고 하면 그 청혼을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가 딸들을 당신들에게로 시집을 보내고, 당신네 딸들을 우리가 며느리로 삼으며, 당신들과 함께 여기에서 살고, 더불어 한 겨레가 되겠습니다. 그러나 당신들 쪽에서 할례 받기를 거절하면 우리는 우리의 누이를 데리고 여기에서 떠나겠습니다. "(창 34:12-16)
비열한 이스라엘 인간들은 성실한 하몰과 세겜 부자에게 사기를 치려 하고 있다. 할례를 받는다는 것은 여호와를 모신다는 의미이다. 이는 여호와가 계약의 징표로 할례를 하라고 수차례 명한바 있다.
여호와가 말하길...
훔치지 못한다. 사기하지 못한다. 서로 이웃을 속이지 못한다. 나의 이름으로 거짓 맹세를 하여 너희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 나는 주다.(레 19:11-12)
보라. 여호와 추종자들이 여호와의 명령을 개떡같이 어기고 있다. 그런나 순진한 우리 하몰과 세겜은 이들의 말을 철석같이 믿고 실천한다.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은 야곱의 아들들이 내놓은 제안을 좋게 여겼다. 그래서 그 젊은이는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그들이 제안한 것을 실천으로 옮겼다. 그만큼 그는 야곱의 딸을 좋아하였다. 세겜은 자기 아버지의 집안에서 가장 존귀한 인물이었다.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이 성문께로 가서, 그들의 성읍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이 사람들이 우리에게 우호적입니다. 그러니 그들이 우리 땅에서 살면서, 우리와 함께 물건을 서로 사고팔게 합시다. 이 땅은 그들을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넓습니다. 우리가 그들의 딸들과 결혼할 수 있게 하고, 그들은 우리의 딸들과 결혼할 수 있게 합시다. 그러나 이 사람들이 기꺼이 우리와 한 겨레가 되어서 우리와 함께 사는 데는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들이 할례를 받는 것처럼 우리쪽 남자들이 모두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그들의 양 떼와 재산과 집짐승이 모두 우리의 것이 되지 않겠습니까 ? 다만 그들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그대로 합시다. 우리가 그렇게 할례를 받으면 그들이 우리와 함께 살 것입니다. " 그 성읍의 모든 장정이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이 제안한 것을 좋게 여겼다. 그래서 그 장정들은 모두 할례를 받았다.(창 34:18-24)
이렇듯 서로의 약속을 믿고 약속을 실천하는 하몰과 세겜. 그러나...
사흘 뒤에 장정 모두가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아서 아파하고 있을 때에 야곱의 아들들 곧 디나의 친오라버니들인 시므온과 레위가 칼을 들고 성읍으로 쳐들어가서 순식간에 남자들을 모조리 죽였다. 그들은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도 칼로 쳐서 죽이고, 세겜도 칼로 쳐서 죽이고, 세겜의 집에 있는 디나를 데려왔다. 야곱의 다른 아들들은 죽은 시체에 달려들어서 털고, 그들의 누이가 욕을 본 그 성읍을 약탈하였다. 그들은 양과 소와 나귀와 성 안에 있는 것과 성 바깥 들에 있는 것과 모든 재산을 빼앗고, 어린 것들과 아낙네들을 사로잡고, 집 안에 있는 물건을 다 약탈하였다.창 34:25-29)
보라. 단지 그들이 여동생을 겁탈했기에 성읍의 남자들을 모두 죽이고 모든 여인들과 어린이들과 재산을 약탈했을까? 단지 원수를 갚으려면 세겜을 패죽이면 될 것을 어이하여 이러한 만행을 저지른단 말인가. 게다가 여호와를 모시겠다고 약속하고 할례를 한 틈을 탄 이비열한 행위는 어찌 용납될 수 있겠는가. 그들이 부녀자를 약탈하여 무슨 일을했을까. 보지 않아도 알 일이다.
일이 이쯤 되니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를 나무랐다. "너희는 나를 오히려 더 어렵게 만들었다. 이제 가나안 사람이나, 브리스 사람이나,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이 나를 사귀지도 못할 추한 인간이라고 여길 게 아니냐 ? 우리는 수가 적은데 그들이 합세해서 나를 치고 나를 죽이면 나와 나의 집안이 다 몰살당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 그들이 대답하였다. "그가 우리 누이를 창녀 다루듯이 하는 데도 그대로 두라는 말입니까 ?" <하나님이 야곱에게 복을 주시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말씀하셨다. 어서 베델로 올라가 거기에서 살아라. 네가 너의 형 에서 앞에서 피해 도망칠 때에 너에게 나타난 그 하나님께 제단을 쌓아서 바쳐라(창 34:30-35:1)
저들의 추잡한 변명을 보라. 더욱 가관인 것은... 이러한 파렴치한 범죄자들에게도 복을 내려 준다는 것이다. 그럼 여호와는 무엇때문에 이 범죄자를 보호하는 것일까? 맨 마지막을 보면 알 수 있다. '제단을 쌓아 바쳐라' 이것이 여호와의 본질인 것이다.
기독인들이여. 이렇게 선악도 따르지 않고 오직 이스라엘 사람들만을 위해 또한 자신의 제단을 위해서만 힘을 쓰는 저 마귀같은 여호와가 어찌하여 만민이 모두 섬겨야할 절대신 창조자라 할 수 있겠는가?
결론 : 만약 이 구절을 어린이들이 본다면...
첫째 쥐꼬리만한 꼬투리라도 잡으면 사기를 치던 폭행을 하던간에 강간 약탈 노략질을 해도 악한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보호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단지 열심히 기도하면 된다. 둘째 약속을 액면 그대로 믿는 것은 바보짓이다. 셋째, 비열하게 살아도 된다. 단지 기도만 하면된다.
바이블은 미성년자가 볼 수 없도록 금서로 지정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본 필자는 강력히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