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자꾸 챙겨주니까 나 좋아하는것같아요 나 귀찮아하지 않으니까 나 좋아하는것같아요 내 손 잡고 웃어주니까 내어깨 잡고 쳐다봐주니까 자꾸자꾸 오빠도 날 좋아하는것같아요 밤늦게 나가려고하면 이 밤중에 누구만나러가냐고 화내고 못가게하니까 내가 우울해있으면 무슨일이냐고 수십번을 더 물어봐주니까 오빠같이 멋진 사람이 오빠같이 좋은 사람이 오빠같이 인기 많은 사람이 나같이 바보같고 어리고 못난애를 좋아하고 있는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빠도 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