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80에 몸무게 93정도 나가는데요. 헬스 다니기도 좀 모하고 해서 그냥
밖에 나가서 빠르게 걷거나 뛰어댕깁니다.
먹는건... 그냥 밥 한두주걱에 집에 있는 밑반찬 먹어요. 하루 두끼씩..
오늘도 먹은거라곤 밥이랑 김이랑 양념간장 바른 두부부침..으로 점심 저녁을 해결했어요.
먹는건 이러케 먹고 운동 하는건... 운동어플을 이용해서 찍어둔건데..
찍어놓은게 두개밖에 엄네요. 이러케 하루 두시간 반 정도 해서 15키로 정도 걷거나 뜁니다.
첫번째사진은 평지를 빠르게 걷거나 뛰어다녔구요.
두번째 사진은 동네 뒤에 아스팔트 잘 깔린 꽤 경사있는 산길이 있는데 빠른걸음으로 걸었다가 내려오니
1.2km정도 되더라구요. 이거 왕복 12번정도 하니 저러케 되네요.
처음 올라갈땐 빠른걸음으로 올라가기만 해도 헥헥거리면서 올라갔는데 자주 하다보니까
그리 힘들진 않아서 오늘 천천히 뛰어서 올라갔는데 엄청 힘들더라구요. 한번 뛰어서 올라가고 ㅈㅈ....
근데 제가 운동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냥 무식하게 합니다. 하고나면 발목, 발바닥, 골반...
특히 뛸때는 발목 위쪽 정강이 안쪽이 아파요. 다행히 무릎은 아프지 않아요.
어제 무리를 좀 해서 오늘은 쉬어야지 했는데 그래도 뭔가 찜찜해서 무리하지 않고 6~7km정도
빠른걸음으로 걸었거든요.
제 몸무게에 계속 이대로 해도 괜찮을까요? 아님 운동량을 좀 줄일까요?
다른건 다 괜찮은데 정강이 아픈거 때문에 오래 뛰지를 못하는데 이거 참으면서 계속 해서
단련을 시켜야 할까요? 아니면 괜찮아질때까지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해야하는건지..
정강이가 아픈건 몸무게 영향이겠죠?
제가 운동을 할줄 몰라서 정말 미련하게 해요. 오늘은 천천히 하다가 와야지.. 하면서도 막상 나가면
또 무리하게 해서 다음날 힘들어하고... 빠르게 걷는다고 걷지만 걷기만 하면 이게 과연 운동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또 슬슬 뛰어다니고..
그리고 저렇게 해서 살이 빠질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일주일정도 됐는데 아직 큰 변화는 없네요.
정확한건지는 모르겠지만 2천칼로리 소모됐다고 하니까 뿌듯하긴 합니다. ㅎㅎ
전에도 한번 글 올렸는데 제 몸무게로 저렇게 운동해도 큰 무리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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