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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경선을 살펴보다보니.
게시물ID : sisa_42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insiedler
추천 : 4
조회수 : 32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1/14 23:38:38
공화당 대선후보 가운데 존 시드니 맥케인 3세 후보가 보이는 군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하지만.

이 사람은 베트남전 당시 해군 조종사였고 격추당해서 포로생활을 한 경험이 있지요.
특히, 아버지(존 시드니 맥케인 2세)가 당시에 미국 상원의원이었던 관계로 호의를 베풀어 포로교환을 할 때 맨 위에 이름을 올려주겠다고 제의를 했는데, 다른 포로들과 형평성 문제가 있으니 원칙대로 하라고 거절을 한 일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같았으면 일어날 확률이 0%에 무한으로 수렴하는 이야기 -_-)

현 맥케인 후보의 할아버지와 아버지 역시 해군 대장까지 올랐고, 아버지의 경우에는 2차대전 당시 태평양함대에서 활약을 한 장군입니다.
집안이 대대로 미군에서 복무를 하면서 국가에 봉사를 했고, 그런 점에서 사람들로부터 상응하는 존경을 받고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버락 오바마 후보때문에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낮은 것 같지만요. :P


여담이지만.
지금 부시 대통령의 아버지 부시 대통령도 태평양 전쟁 당시 해군 조종사였고 복무하다가 격추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 격추당한 조종사들 가운데 유일하게 구조된 생존자인데, 나머지 조종사들은 일본군에 포로로 잡혀 처형당한 후, 굶주린 일본군의 배속으로 들어갔습니다(간단히 말해 식인. 하여간 일본... -_-)

그냥 시시한 여담이 되어버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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